'1004개 군인교회' 총람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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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개 군인교회' 총람집 발간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1.07.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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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감사예배, 군선교의 역사와 발자취 담아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곽선희 목사, 이하 군선교연합회)는 지난 14일 서울 용산동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대한민국 1004 군인교회 총람’ 출판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번에 발간된 군인 교회 총람은 지난 60여 년 동안 이어진 군 선교와 관련해 전국 1004개의 진중 교회 및 군선교 역사와 그 발자취를 담고 있다.

총람집 발간은 1969년까지 9개에 불과했던 진중 교회가 현재 1004개에 이르기까지 그 부흥과 관련된 군선교 제반 사항을 기록으로 남겨 군선교 역사를 되짚어 보고 향후 나아갈 방향 모색하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이날 설교를 맡은 곽선희 목사는 “진중 교회 설립과 관련해 하나님을 미쁘시게 하는 일은 주님의 법을 통해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것”이라며 “그 중 교회를 세우고자 하는 마음과 중심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고 강조했다.

군선교연합회 부이사장인 이종윤 목사(한국군선교신학회장)는 출판기념사에서 “이 총람집은 군선교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선교도구로 크게 활용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군민 합작으로 지어진 군중 교회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군과 민이 함께하는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말했다.

군선교연합회 법인이사인 이철신 목사(영락교회 담임)는 헌정사를 통해 “군 선교 63주년을 맞아 군선교 총람집이 발간된 것은 주님께 감사드릴 일”이며 “1004개의 군인 교회를 담은 총람집은 군목과 동역자 및 민간 지원자들의 계속적인 후원과 기도의 결실”이라고 감사했다.

이번 총람집 발간 비용은 영락교회에서 부담했다. 군선교와 관련해 영락교회는 그동안 전체 진중 교회 중 약 20%에 해당하는 180여 동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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