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통일, 국가적 화해 이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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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통일, 국가적 화해 이루자”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1.06.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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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연, 61주년 6.25 상기 국가 기도회

6.25 한국전쟁 61주년을 맞아 (사)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대표회장:이광용 목사. 이하 예장연)가 ‘제61회 3.25 상기 국가 기도회’를 열고, 한반도 통일과 국가적 화해를 이루어 나가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예장연은 지난 25일 오전 11시 벧엘쉼터교회에서 회원 교단 목회자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회를 열고, 한반도의 평화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 산화한 국군 장병들을 위해 기도했다.

이강익 목사는 ‘악인의 이를 꺾으시는 하나님’이라는 설교를 통해 “6.25는 명백한 남침이며, 평화와 민족을 말하는 공산주의에 속아서는 안된다”면서 “6.25를 바르게 알고 후손들에게도 교육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도 보훈병원에는 6.25 전쟁 당시의 부상자들이 입원해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한국 교회가 6.25 전쟁의 상처를 기억하고 이들을 보듬어야 한다”고 말했다.

기도회 참석자들은 △나라와 지도자 △국가와 통일과 국군 장병 △한국 사회와 경제 부흥 △한국 교회와 세계 선교 △예장연 부흥과 발전을 위해 기도했다.

예장연은 결의문을 발표, “한국이 총체적 위기에서 벗어나는 길은 생명을 던진 에스더의 기도밖에는 없다고 믿고 합심해 기도한다”고 말하고, 나라와 통일, 한국 교회를 위기에서 건져주실 것을 기도했다.

또한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는 지도자들의 각성을 촉구하고, “과거의 역사도 우리에게 귀중한 역사임을 계도하고 이해시켜 이를 역사적 교훈으로 삼아 국가적 화해를 이루어 나갈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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