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힘내라. 우리가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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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힘내라. 우리가 돕겠다”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1.05.2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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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증경 대표회장 초청 간담회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양병희 목사. 이하 한장총) 증경 대표회장들이 현재 한장총이 추진하는 사업들에 대해 공감을 표하고, 장로교의 날을 비롯한 장로교 3백대 교회 선정, 한 교단 다 체제, 장로교역사박물관 건립 등의 추진에 든든한 후원자가 되기로 했다.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30분 앰버서더호텔로 증경 대표회장들을 초청, 어른들의 고언을 들으며 한장총 사업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이날 모임에는 5대 박기수 목사, 15대 서정래 목사, 16대 유의웅 목사, 18대 김춘국 목사, 27대 이종윤 목사 등 5명이 참석했으며, 한장총의 사업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양 목사는 “그동안 한국 교회가 분열했지만 이제 연합해야 하며 이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말하고, “29개 교단, 3만7천 교회, 910만 성도가 속해 있는 한장총이 먼저 연합한다면 한국 교회가 하나 되게 하는 롤모델이 될 것”이라며 한장총의 하나됨에 대한 지지와 후원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한국 장로교 총회 설립 백주년 준비 △한국 장로교 3백대 교회 선정 △한국장로교역사박물관 건립 추진 △장로교의 날 개최 △‘수쿠크법 반대’를 비롯한 대사회적 활동 전개 등 한장총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증경 대표회장들이 자문이 되어 조언하고 모든 일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춘국 목사는 “5대 사업을 추진해 나가려면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교단들의 원활한 협조를 이끌어 낼 것을 당부하고, “장로교 정체성 회복을 위한 정기적인 신학세미나와 국가 안보를 위한 특별 강연회, 기도회 등을 실시해 교회와 국가를 바로 세우는 일에 한장총이 큰 몫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의웅 목사도 한 장총의 꾸준한 성장과 미래지향적 사업들에 대해 지지를 보내고, 장기적인 사업들과 사업의 지속성을 위한 제도적 보완을 주문했다.

이종윤 목사는 “연합과 일치를 이루는 최종의 일은 장로교가 하나로 뭉치는 것”이라고 말하고, “이 일이 열매 맺을 수 있도록 구체화시켜 나갈 것”을 당부했다. 서정래 목사는 한 장총이 대사회적인 이슈와 문제에 대한 탄력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양 대표회장은 증경 대표회장들의 의견들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한장총 사업에 잘 반영해 모든 교단들이 함께 하도록 하고, 하나를 이루어가는 일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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