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 다락방측과 통합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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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다락방측과 통합 움직임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1.04.1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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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2~3일 기도회에서 의견 수렴

지난 해 9월 총회에서 평강제일교회 박윤식 목사에 대한 이단성 없음 결과 발표로 교단이 분열됐던 예장 개혁총회(총회장:조경삼 목사, 이하 개혁총회)가 이번에는 다락방측인 예장 전도총회(총회장:정은주 목사)와의 교단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 한번 문제가 되고 있다.

교단 통합 문제와 관련, 개혁총회 임원들이 지난 2월부터 다락방 측 교단 관계자들의 교회를 잇따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개혁총회 관계자는 “다락방 측과의 통합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교단 대 교단 통합의 형태는 아니며, 다락방을 해체한 뒤 노회 단위나 개인 자격으로 들어오는 것을 받게 될 수도 있다”고 설명하면서 “아직 구체적인 방법은 확정 짖지 않았다”고 말했다.

개혁총회는 이와 관련 오는 5월 2일과 3일 열릴 예정인 ‘목사 장로 기도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혁총회는 다락방 측과의 교단 통합 문제에 대한 문제를 기도회에 참석하는 목회자와 장로들에게 설명,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교단 관계자는 “2일에는 기도회를 진행하고, 3일 오전부터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통합 문제에 대한 전체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말하고, 결과는 교계에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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