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평신도 “복음의 증인으로 살겠다”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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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 평신도 “복음의 증인으로 살겠다” 다짐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1.03.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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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전국 남ㆍ여선교회 영적성장대회’ 개최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윤태준 목사) 산하 전국 남선교회연합회(회장:김종록 장로, 죽전지구촌교회)와 여선교회연합회(회장:신명원 권사, 강남중앙교회)가 공동으로 지난 12일 오전 11시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목사)에서 ‘영적성장대회’를 개최하고, 침례교 평신도 운동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복음의 증인으로 살자’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영적성장대회에는 전국 남,여선교연합회 회원 5천여 명이 참여해 선교사와 나라와 민족, 침례교단의 부흥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으며, 특강을 통해 마지막 시대 복음의 증인으로 살 것을 힘차게 다짐했다.

전여회 회장 신명원 권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 ‘인간 혁명’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윤태준 총회장은 “침례교회는 평신도들의 주체로 구성되는 교회다. 이는 타 교단과 맥락을 달리하는 대단히 중요한 침례교회의 존립 근거가 된다”고 전했다.

윤 총회장은 “평신도 주최로 열리는 대규모 영적성장대회를 개최하는 일이 앞으로 더욱 더 자주 일어나서 침례교회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야 할 것”이라며 “평신도들의 잠재적 힘이 실제로 드러나는 상황 속에서 교회와 교단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평신도는 침례교회의 주인공이다. 어느 교단보다 더욱 더 평신도가 중심이 되어 교회가 성장하고 부흥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증명해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특히 이날 자리에 참여한 5천여 명의 평신도들은 타지키스탄, 슬로바키아, 인도네시아 키르키즈 등에서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선교사들의 긴급한 사항들을 전해 듣고 뜨겁게 기도했으며, 해외선교를 위해, 이명박 대통령과 대한민국을 위해, 구제역 방지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북한을 위해, 총회와 2,800여 침례교회 및 각 기관들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한편, 이번 영적성장대회에는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 장석영 목사(하와이 오하나교회) 윤석전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서 특강을 진행하며 평신도의 영적회복과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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