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공회가 탈북여성지원 프로그램인 ‘GFS. 우물가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해 제3차 자원 활동가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 2008년 시작된 GFS 우물가 프로젝트는 카페 그레이스 운영과 모자 야유회 등 다양한 사업으로 탈북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정서적 지원을 해왔다.
성공회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라온 환경과 문화가 달라 낯설고 두려운 이곳 남한 땅에서 어렵게 정착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탈북여성들이 순조롭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격려한다.
탈북여성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이번 제3차 자원 활동가 교육은 오는 3월 15일부터 4월 26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총 7주간 계속된다.
강의는 ‘통일시대로 가는 여성의 역할’(공개강의)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성서에서 나타나는 이주여성의 이해1,2’ 최영실 교수, ‘북한이탈주민 정부지원제도의 이해’ 박극(통일부), ‘북한이탈주민 여성의 남한에서의 삶’ 김선화(서울북부하나센터), ‘북한이탈주민 여성의 남한사회 적응 지원 방안’ 김숙임 등이 맡았다.
이 외에도 이명희 여성주의 상담전문가와 김미숙 인권위원회 전문상담원의 상담 관련 강의와 ‘탈북이탈주민 여성의 지원 사례’ 박명숙 본부장 강의가 마련됐다. 참가비는 7만원, 모집인원은 20명이다.(문의02-720-4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