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세상으로 나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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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세상으로 나아가라”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1.02.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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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신대 2010학년도 학위졸업식 … 540여 명의 침례교 새 일꾼 길러내

침례신학대학교(총장:도한호 박사)가 지난 10일 오후 2시 교단기념대강당에서 ‘2010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사, 석사, 박사과정 등 총 537명이 학위를 취득해 침례교단의 새 얼굴, 새 일꾼들로 탄생했다.

교무처장 김종걸 박사의 사회로 진행된 학위수여식에서 침례교 총회장인 윤태준 목사는 ‘내 몸에 예수님 흔적’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학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도바울이 예수의 흔적을 갖고 세상으로 나간 것처럼 오늘의 졸업생들도 예수의 흔적을 갖고 세상으로 나가야 한다”며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격려사를 전한 도한호 총장은 “지난 반세기 이상 우리 대학교는 목회자와 기독교 지도자를 양성해 왔다”며 “앞으로 선교와 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수도권에 제2캠퍼스를 준비하고 있다. 성령과 함께 세상으로 나가는 졸업생들은 교회와 사회에서 참된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정환 이사장도 “졸업은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것으로 선지학교에서 훈련받은 여러분은 주님이 이미 예비하신 대로 쓰임 받을 것”이라고 치하했다.

특히 자리를 빛내기 위해 참석한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은 “엄숙하고 경건한 졸업식에 참석하게 돼 특별한 감동을 받았다”며 “지역사회에 신학대학교가 자리 잡고 있어 대전시가 품격 있는 도시가 된 것으로 생각한다. 세상으로 나가는 졸업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하나님의 무한한 가호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총동창회장 유상채 목사도 “오늘부터 학교의 동문이 된 것을 축하한다. 앞으로 모교를 위해 열심히 기도하는 동문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멋진 목회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학위수여식은 성지현 목사의 축도로 마쳤으며, 참석한 졸업생과 재학생 및 가족들은 교정에서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멋진 목회자와 사회인으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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