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각막기증등록 신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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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각막기증등록 신기록 경신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1.01.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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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 캠페인에 8,138명 직원 동참

한국전력공사(사장:김쌍수)가 각막기증등록 신기록을 경신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박진탁)와 한국전력공사, 전국전력노동조합(위원장:김주영)이 지난해 10월 19일부터 공동으로 진행한 ‘KEPCO와 함께하는 한빛나눔 각막기증 캠페인에서 전체 임직원의 42.2%인 8,138명이 장기기증등록에 동참했다.

이는 단일단체 캠페인 최고 기록으로, 지난 2007년 현대중공업이 세운 6,219명의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약 3개월에 걸쳐 2만여 명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국 245개 사업소에서 진행됐으며, 각막기증 취지에 공감한 직원 42.2%가 생명 나눔에 동참한 것이다. 이에 대해 장기기증운동본부는 “보통 기업에서 장기기증 캠페인을 진행할 경우 전체 직원의 10% 내외로 장기기증 등록을 하는 경우에 비해 매우 높은 참여률을 보인 것”이라고 밝혔다.

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본부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한국전력에 큰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한국전력 직원들의 적극적인 각막기증운동 참여가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일에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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