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지난 8일 제6기 장학생 선발
지난 2005년 ‘오직 한사람’을 길러낸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세워진 옥한흠장학회가 지난 8일 제6기 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6기 선발에는 375명이 응모하여 이 가운데 대학원 박사과정을 포함해 중학생까지 총 81명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장학금 지원 기간은 1년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오정현 목사는 “한 시대를 품에 안고 민족과 세계를 향해 목숨을 다해 충성할 수 있는 믿음의 용량을 가진 다음세대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옥한흠장학회는 사랑의교회 원로 고 옥한흠 목사가 조기은퇴를 앞두고 제자를 길러내고 사람을 키우는 자신의 목회철학이 지속적으로 계승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난 2005년 발족했다.
장학생 선발은 사랑의교회 내 재정이 어려운 교우와 장애우 뿐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 농어촌 목회자 및 선교사 가정 등에서 인재를 발굴하고 있다. 장학회 운영은 한국 교회와 사회를 넘어 세계 교회와 인류를 위해 널리 공헌할 인재를 발굴하는데 목적을 둔다.
출범 이후 지원받은 장학생은 총 393명으로 대학원 박사과정 40명, 석사과정 70명, 대학생 107명, 중고생 76명 등이다.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