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냄비 목표액 42억원 초과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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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냄비 목표액 42억원 초과달성
  • 현승미 기자
  • 승인 2011.01.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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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기부 줄었으나 현물기부 늘어

구세군(사령관:박만희)의 ‘2010 자선냄비 모금행사’가 이번에도 목표액 42억원을 넘겼다.

거리모금액은 33억5천5백 여 만원, 여기에 기업들의 현물기부가 9억원에 달해 애초 목표였던 금액보다 5천5백 여 만원이 더 모금됐다.

구세군은 지난해 12월 한 달간 전국 76개 지역에 300여개 자선냄비를 설치하고 모금활동을 펼쳐왔다.

이와 관련 박만희 사령관은 “2010년 일부모금단체 문제, 연평도 사건, 구제역, 강추위 등의 상황에서 자선냄비의 모금이 저조할 것으로 우려됐으나, 아름다운 동행에 동참해 주신 개인, 기업, 단체의 참여와 물품의 후원으로 목표를 달성하게 되었다”면서 “82년의 나눔의 역사속에서 더 큰 사랑을 실천해 주시길 기대하는 국민들의 마음을 담아 더 큰 사랑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이렇게 모금된 금액은 구세군을 통해 올 한 해 동안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및 차상위계층 구호, 심장병 환자 치료 및 저소득층 빈곤가정 의료 지원, 실직자를 위한 재활 및 자활 지원, 다문화가족·외국인노동자 지원 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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