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환경연구소 엮음, 환경 문제에 대한 실천적 제안
한국교회환경연구소가 엮은 ‘풍성한 생명, 지금 여기’(쿰란출판사 펴냄)가 환경부 주최 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한 2010년 우수환경도서에 선정됐다.
‘풍성한 생명, 지금 여기’는 문명의 이기로 인한 환경 재앙을 보며 자연과 동물 보호에 대한 성경의 입장을 생태신학적으로 진단했다. 또한 자연을 살리는 친환경 밥상 등 먹거리 문화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환경 친화적인 가치관을 통해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양식 등을 제안했다.
특히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연관된 것들과의 관계에서 문제를 찾기 △성경에서 길을 찾기 △실천을 위한 기도문 쓰기와 실천하기 등의 구성을 통해 자신의 삶을 통한 고백과 새로운 지식에 대한 습득이 가능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환경연구소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삶 속에서 이웃과 피조물들을 발견하고 그 모든 것들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만나, 자신의 삶이 새로워지고 이웃과 피조물들과의 새로운 관계를 통해 생명이 넘치는 삶을 살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2010년 우수환경도서는 도서의 내용과 창작성, 활용가능성 및 편집 상태 등을 항목으로 심사해 선정됐으며, 일반인들에게 권장도서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교회환경연구소는 지난 1982년부터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환경운동, 절제운동, 신앙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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