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타워] 노윤식 교수 “땅밟기, 악을 물리치는 성경적 근거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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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타워] 노윤식 교수 “땅밟기, 악을 물리치는 성경적 근거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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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2.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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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백걸 교수 “석유에너지의 일방적 사용은 지구생명체 학살할 수도 있어” 경고

■ “재생에너지로 종말 피하라”

백석대 기독교학부 성백걸 교수는 지난 8일 서해안 원유 유출 사고 3주년 세미나에서 “현 인류의 화석문명이나 석유문명은 재생에너지를 통한 생태문명으로 창조적인 전환을 하지 못하면 사실상 종말에 떨어진다”고 주장.

성 교수는 “재생불가능하고 순환불가능한 석유에너지의 일방적 사용은 인류를 포함한 지구생명체를 학살할 수도 있다는 절체절명의 위험을 자체 내에 내포하고 있다”며 “돈을 벌고 권력을 행사할 삶의 세계 자체가 사라지는 데 뭘 어쩔 수 있겠는가”라고 비판.

이어 “창조적인 순환형 에너지, 창조적인 순환형 사회, 창조적인 순환형 문명시대의 도래, 이것이 죽음의 검은 기름바다 아픔의 서해에서 떠오른 진정한 희맹의 태양”이라며 “한국 교회는 인류가 수천년 동안 자행한 일방적인 지배와 독점을 해체하고 창조적인 순환의 생태문명을 실현해야 한다”고 조언.

■ ‘땅밟기’는 영적 전쟁의 전략

“땅밟기 기도는 영적 전쟁을 위한 하나의 전략”이라는 주장이 제기. 최근 복음주의선교신학회가 개최한 정기학술대회 발제자로 나선 노윤식 교수(성결대)는 “땅밟기 기도는 악한 영의 세력을 물리치고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이루려고 하는 성경적 근거를 갖고 있다”고 주장.

노 교수는 “땅밟기 기도는 질병의 치유와 연관된 하나의 종교 행위로, 교회나 기관의 개척 건축 행사를 앞두고 하나님의 도우심과 안전을 구하는 종교 기원 행위로, 사회 문제 극복과 하나님 나라 부흥을 위한 종교적 활동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

특히 “땅밟기 기도를 영적 전쟁의 능력 대결로 평가하지 않고, 종교다원주의를 용인하는 자유주의와 타종교의 입장에서 평가한다면 포스트모던 문화와 종교 상황에 매우 부적합한 선교 행태로 비판받을 수 있다”고 주장.

이어 “봉은사 땅밟기 사건이 반사회적 무례함이 있다고 하지만 땅밟기 기도를 폐기처분 하려는 것은 기독교 존립 자체를 뒤흔드는 심각한 도전”이라고 피력.

땅밟기라는 용어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부정적 함의를 갖고 있는 만큼 ‘동행기도’라는 용어로 사용되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 “버디 적립금으로 우물 세워”

골프선수 홍진주 씨가 올 한 해 동안 ‘버디 적립금’을 통해 모은 기부금 1천만원을 지난 9일 월드비전에 전달해 화제.

홍진주 선수는 올해 스폰서 대신 ‘월드비전’ 로고를 달고 출전해 버디 1개를 잡을 때마다 3만원씩 적립해 ‘버디 적립금’을 마련. 1천만원의 기부금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자비테흐나네 지역에 식수펌프를 만드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홍진주 선수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이제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된다고 하니 정말 기쁘다”며, “내년에도 더욱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도 거두고 또 더욱 많은 아이들을 돕고 싶다”고 각오를 밝혀.

또한, 홍 선수는 오는 25일 결혼식을 하게되는 기념으로 에티오피아 여자아동 1명의 결연후원을 신청.
이 소식을 접한 사회복지단체 관계자는 “스포츠 스타의 따뜻한 선행이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고 나눔의 문화를 확산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 아마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비리 파문으로 연말 사랑나눔이 줄어들 것을 걱정했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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