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교회 김장나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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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교회 김장나눔행사
  • 대구지사
  • 승인 2010.11.3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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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노인.소년소녀가장 돕기

‘하나님께 영광을,이웃에게 행복을’이란 슬로건으로 대구서문교회(담임목사;이상민/준비위원장:곽영락장로)가 지난 27일(토)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김장데이를 가졌다.

좌측부터 남재수장로 이상민목사 최유화장로외 성도들

그어느해 보다도 물가상승과 채소값 폭락등으로 김장을 담그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홀몸노인,소년소녀가장등을 돕기위한 김장나눔행사는 온종일 헌신자들의 뜨거운 봉사정신으로 훈훈함이 가득한 가운데 웃음꽃을 피우며 1,400여박스(12,000Kg)에 이르는 김장담그기 행사를 은혜속에 마무리 했다.

이른새벽부터 교회로 자원하여 나온 300여명의 봉사자들은 고무장갑과 위생모등으로 철저히 청결한 복장으로 갈아 입은채 5일동안 저린 해남배추 3,720포기와 의성마늘.청송고추,강경토굴젖갈등 국내 최고의 농산품을 엄선하여 만든 양념으로 김장담그기에 돌입,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봉사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남재수장로의 총 지휘아래 남.여전도회별로 나뉘어 부스를 마련 김장담그기에들어갔으며 나이든 당회 장로들과 안수집사들은 비닐에 김치넣어 무게를 단 김치 9Kg(배추2포기 반)들이를 박스에 담는 작업을, 청년들은 박스를 재는 작업을 맡아 일사분란하게 진행됐다.


이른아침부터 현장에 나온 이성헌원로목사는 시종 웃음을 뜨면서 봉사자들을 일일이 찾아 격려하며 사진 담기에 여념이 없었으며 이상민 담임목사는 위생모를 착용한 가운데 교인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며 대화의 꽃을 피웠다.
오전 10시경에는 간식으로 나온 시루떡을 들면서 허기를 때우며 서로의 얼굴에 묻은 양념칠을 지적하며 각자의 김치 맛을 보면서 정담을 나누며 김장나눔 행사에 열중했다.

오후5시경 전체 김장담그기를 마무리하면서 이날 김장행사에 참석한 교인들에게 흑돼지 3마리를 잡아 그동안 교회의 어려운 대,소사를 묵묵히 기도와 물질로 또 몸으로 헌신하며 1년을 함께 달려온 교인들의 노고를 함께 격려하며 김장나눔 봉사의 장을 마감하며 위로의 행사를 가졌다.

이상민목사는 “금년은 참으로 한국교계와 우리 서문교회에 하나님의 큰 역사가 함께한 한해였다”고 술회하며 ‘팔공산불교테마공원’ 저지와 함께 ‘국고지원 템플스테이’ 저지에 온 몸을 던져 희생하며 동참해준 전 교인들의 뜨거운 사랑과 기도에 감사한다며 “이번 어려운 이웃을 돕는 김장나눔행사에도 기도로 물질로 적극 참여하여 헌신의 땀을 흘려준 성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현장을 총괄 지휘한 남재수장로와 준비위원장 곽영락장로는 “새벽기도를 마치고 장정20명이 동원되어 수천포기 배추를 하차한후 5일동안 배추를 골라 씻고 저리고 잘 정리해준 성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도록 중구청에 9Kg들이 200박스,서구청에 100박스 교회주변의 홀몸노인에게 100박스를 전달하고 나머지는 교인들에게 판매했다“며 총 3,500여만원의 예산이 들어간 김장나눔행사는 년말을 맞아 차상위계층을 돕는 사랑의 반찬나누기 사역과 함께 대구지역 교계의 귀감으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며 은혜롭게 마무리됐다. <대구 = 이동수>

 

▲ 중구청장에 김치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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