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주년 맞은 북방 선교방송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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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주년 맞은 북방 선교방송의 미래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0.11.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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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북방 선교방송 심포지엄' 개최

올해로 창사 54주년을 맞은 극동방송은 오는 12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북방 선교방송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극동방송이 반세기 넘게 감당해 온 북한을 향한 방송선교사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크게 두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다. 먼저 김성태 대표(한국 오픈도어즈선교회)가 ‘극동방송 북방방송선교사역의 선교학적 고찰’을 통해 극동방송 선교 사역이 중국과 북한의 복음화에 미친 영향을 선교학적 시각에서 분석한다. 백석대 임헌만 교수가 논찬한다.

이어 정베드로 목사(북한인권단체연합회 사무총장)가 ‘극동방송이 북한 교회와 성도들에게 미친 영향’을 주제로 북한의 라디오 방송 청취현황과 복음방송의 중요성을 발표한다. 이후 극동방송을 통해 복음을 접한 탈북자의 생생한 증언도 공개될 예정이다.

박광현 편성제작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북방지역을 향한 극동방송의 선교사역을 정리하고, 향후 극동방송이 더욱 효과적인 방송 선교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지난 1956년 설립된 극동방송은 북방선교를 목적으로 그동안 북한 주민들이 청취 가능한 심야와 새벽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대북 프로그램을 편성해 북한과 중국, 러시아 등 북방 지역에 선교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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