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그는 이를 위해 북한돕기운동과 평화통일 여론 조성을 위한 기독교 문화교류, 단일민족으로서 동질성 회복에 사업의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동북아선교회 임원과 함께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양목사는 북한교회 1만2천여 성도들을 위해 옷감 2천 벌 분량을 보내기로 했으며 조만간 세탁비누 공장을 설립하는데 지원할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가진 자가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고 봅니다. 힘 있는 자가 먼저 겸손한 마음으로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기독교 단체들이 아무 조건없이 국수공장과 빵공장을 세우고 젖소와 분유를 보낸 결과 북한교회의 위상을 높였다고 합니다. 교회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지게 했다는 겁니다. 이것이야말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달하는 통로인 것입니다.”양목사는 동북아시아선교회를 비롯 여러 단체들이 북한선교에 임해야될 자세를 이렇게 밝히면서 “북한교회 성도들의 내면을 변화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선교인 만큼 이 부분에 충실해야 할 것”이라고 대북선교 정책을 피력했다. 윤영호차장(yyh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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