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8.15 앞두고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성명 발표
상태바
[TV] 8.15 앞두고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성명 발표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0.08.12 1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ms://media4.everzone.co.kr/igoodnews/news/100811.wmv

(서울=이현주 기자) 8.15 65주년을 앞두고 일본의 공식 사죄와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수요시위가 지난 11일 일본 대사관 앞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집회는 한일 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아시아 피해 국가를 비롯해 연대국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습니다.

또 한국교회 8.15대성회를 앞두고 김삼환 목사와 박경조 조교, 권오성 총무 등 기독교계 인사들이 위안부 할머니들을 찾아가 위로의 인사를 전하고 아픔의 역사를 해결하는 일에 함께 할 뜻을 전했습니다.

수요시위에 직접 찾아와 메시지를 전한 김삼환 목사는 “일본이 똑같은 일을 당했다면 가만히 있을 수 있었겠느냐”며 일본정부가 위안부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 회복과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일에 한국 교회가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일본 대사관 앞에서 진행되는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시위는 벌써 930회를 맞았습니다.

이날 시위에 참가한 정신대 피해 할머니들과 참가자들은 성명을 통해 “일본정부가 입법을 통해 위안부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식민범죄를 청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한국 정부는 자국민의 인권회복과 올바른 과거 청산을 위해 외교적, 정책적 노력을 다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이굿뉴스 이현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