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기하성 여의도총회 “지분 나누는 통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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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기하성 여의도총회 “지분 나누는 통합은 없다”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0.08.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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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총회 열고 헌법 고쳐 가입조건 완화...내달 13일 연합기도회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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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최창민 기자)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 여의도순복음총회(총회장:이영훈 목사)는 9일 오후 여의도순복음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제59차 임시총회를 갖고 교회의 가입 기준을 완화하는 헌법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여의도총회는 출석 인원으로 총회 임원 자격을 제한했던 조항을 삭제하고, 재단 소속 교회로 한정했던 회원교회 자격을 완화했습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교단 대 교단 통합을 지분 나누기, 자리다툼 등의 직설적 용어로 비판하고 “교단 통합은 더 이상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순수한 성령운동을 하는 교회에 문호를 개방해 제2의 부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자립교회에 대한 지원 확대를 약속하고 “그동안 교단에 들어오지 못해 해택을 받지 못한 교회들은 가입해달라”며 기하성 산하 교회들의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여의도총회는 다음달 13일 오후 3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교단 연합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하고 개 교회의 교단 가입을 독려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기하성 서대문(총회장:박성배), 기하성 양평동(대표총회장:조용목), 기하성 양평동 비상대책위(총회장:최성규), 기하성 여의도 등 넷으로 분열돼 혼란을 겪고 있는 기하성은 여의도총회를 중심으로 급속한 재편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13일 열리는 기도회 이후 교단 분열이 고착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이굿뉴스 최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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