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연회 감독 후보 20명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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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연회 감독 후보 20명 등록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0.07.30 17:0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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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8월 3일 기호 추첨

중앙-남부연회 3대 1, 미주연회도 2대 1
서울-서울남-충북-삼남연회 단독 입후보

기독교대한감리회 ‘제29회 연회 감독 선거’를 위한 후보 등록이 30일 마감된 결과 전체 20명이 등록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전양철 목사)는 29회 총회 연회 감독 선거를 위한 후보 접수를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광화문 종교교회 2층 예배실에서 진행했으며, 그 결과 전체 11개 연회에서 모두 후보 등록을 해 오후 3시 마감 결과 20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후보 등록은 오전 11시 중앙연회 전용재 목사(불꽃교회)가 가장 먼저 등록했으며, 경기연회 김철한 목사(오목천교회)와 미주연회 이후근 목사(퀸즈교회) 등이 뒤를 이어 등록을 마쳤다.

가장 많은 후보들이 등록한 연회는 중앙연회와 남부연회로, 각각 3명의 후보가 등록했으며, 미주연회도 2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서울, 서울남, 충북, 삼남연회 등 4개 연회는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되게 됐다.

선관위는 오는 8월 2일 오후 3시 후보들을 대상으로 기호 추첨을 실시하게 되며, 입후보자의 성명과 생년월일, 사진, 주소, 경력, 정책 등 기타 필요한 사항을 게재한 선거공보를 선거일 40일 이전에 발송한다.

감독 선거는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되며 최다 득표자를 선출하게 되는데, 동점일 때는 연급, 연장자 순으로 한다. 또한 단일 후보이거나 중도에 사퇴해 단일 후보가 된 때에는 투표를 생략하고 당선을 선포한다. 연회 감독의 임기는 2년 겸임제이며 연임할 수 있다.

▲연회별 감독 후보 등록 상황
△서울연회:김종훈 목사(월곡교회)
△서울남연회:김인환 목사(성은교회)
△중부연회:가흥순 목사(주안여명교회), 최광영 목사(성덕교회)
△경기연회:김철한 목사(오목천교회), 신중한 목사(송산교회)
△중앙연회:전용재 목사(불꽃교회), 함영환 목사(일산광림교회), 윤형노 목사(의정부제일교회)
△동부연회:권오현 목사(홍천교회), 곽신 목사(둔내교회)
△충북연회:문성대 목사(매포교회)
△충청연회:박용완 목사(탑동교회), 강일남 목사(예산중앙교회)
△남부연회:정문식 목사(연산제일교회), 김용우 목사(보문제일교회), 이찬복 목사(새하늘교회)
△삼남연회:금성대 목사(진해제일교회)
△미주연회:이후근 목사(퀸즈교회), 박효성 목사(뉴욕한인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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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재목사 2010-07-31 15:32:04
초대교회가 가롯인 유다로 말미암아 결원된 사도를 보선하기 위하여 11사도들과 120문도들이 적용했던 선출방법인 제비뽑기를 적용하여 감독회장 및 각 연회 감독들을 뽑는다면 한국감리교회의 분쟁과 분열이 종식되고 화해와 일치와 연합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감리교단을 사랑하는 총대님들께서는 금번 총회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건의하고 제안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