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유관순 전기 새롭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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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유관순 전기 새롭게 발간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0.07.26 1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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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현주 기자) 유관순 열사의 삶이 지난 10년간 진행한 연구기록을 바탕으로 새롭게 조명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백석대학교 유관순연구소 초대 소장을 지낸 장종현 박사가 써낸 ‘독립을 위한 당당한 외침 유관순 이야기’는 그동안 잘못 알려진 유관순 열사의 일생을 바로 잡고 신앙과 삶의 풍성한 일화들을 담아냈습니다.

이번에 바로 잡힌 열사의 기록은 생년월일과 순국일, 그리고 3.1운동 이후 재판과정에서 받은 형량 등입니다. 또 어린 시절 친구 남동순 여사와 이화학당 친구였던 보각스님을 통해 새로운 에피소드도 찾아냈습니다.

10월 어느 날로 알려진 순국일은 1920년 9월28일로, 7년으로 교과서에 수록됐던 열사의 형량도 경성복심법원 판결문을 분석해 1심 5년과 2심 3년으로 수정했습니다.

지금까지 발간된 유관순 전기만 70여 종이 넘지만 모두 첫 작품을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또 유관순 열사를 신화적으로 만들어 현실과 괴리감이 큰 것이 단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장종현 박사가 쓴 유관순 전기는 열사의 인간적인 삶을 강조하며, 평범한 사람도 나라를 위해 크게 쓰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전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유관순 열사와 같은 봉사와 희생정신, 그리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나가길 바란 것입니다.

유관순연구소는 전기 발간을 계기로 유관순 열사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작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유관순연구소는 또 천안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유관순 학교를 열고 민족의식을 고취시킬 예정이며 이 책을 전국 학교에 배포해 유관순 열사의 삶을 바로 알리는 일에 나설 계획입니다.


아이굿뉴스 이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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