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가르쳐주시는 ‘용기’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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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가르쳐주시는 ‘용기’와 ‘사랑’
  • 현승미 기자
  • 승인 2010.07.08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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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밌게 읽히는 그림책

재밌는 그림과 짧은 글이 어우러져 아이들에게 큰 교훈과 말씀을 가르쳐주고 있어 주목을 끈다. 우리 아이가 성경을 사랑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모든 크리스천 부모는 자녀가 성경을 사랑하고 가까이 하는 아이로 자라기를 바란다.

나는 성경을 사랑해요(생명의말씀사)’는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성경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갖게 하고, 성경을 친근하게 여겨 자라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생각하도록 돕는다.
“성경을 사랑하면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성경책을 가지고 엄마한테 달려가요. 성경을 사랑하면 아빠가 출근하실 때 꾸벅 배꼽인사를 해요. 성경을 사랑하면 예수님이 좋아서 자꾸만 교회에 가고 싶어져요.”

크리스천 부모들이 아이에게 바라는 소망이 이 한권의 그림책에 고스란히 담겼다.
‘물고기가 삼킨 요나(대한성서공회)’는 성경 속 요나이야기를 통해 성경을 재밌게 알려주며 값진 교훈도 준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해 큰 물고기에게 먹히는 벌을 받은 요나. 회개하고 용서를 구해 3일 만에 물고기 뱃속에서 나오게 된다.
그러나 적인 니느웨 백성을 사랑하지 못한 요나는 하나님께 다시 한 번 혼나게 된다. 요나를 통해 적조차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그 크고 무한한 ‘사랑’을 알려준다. 특히 이 책에는 성경 이야기와 함께 ‘이야기 속 성경말씀’ 코너와 그 말씀의 시대상과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성경을 배울 수 있게 해준다.

너는 정말 소중해(두란노키즈)’는 용감한 꼬마 트랙터 스키드를 통해 진정한 용기를 가르쳐 준다. 어린이가 쉽게 감정을 이입할 수 있을 귀엽고 정감어린 어린이를 꼭 닮은 스키드. 그리고 의기소침해 있던 스키드에게 다정하게 위로의 말을 전해 주었던 토미의 우정 어린 친절. 생김새와 각자가 가진 달란트가 모두 다르지만 모두 소중한 존재임을 일깨워주는 감동의 이야기가 다양한 트랙터들을 통해 전해진다. 자칫 존재와 역할이 폄하될 수도 있지만 스키드가 이루어낸 멋진 결말은 어린이들에게 가슴 뿌듯한 자신감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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