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성경 필사, 교회 사이트 활성화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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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성경 필사, 교회 사이트 활성화 효자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0.06.2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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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나야 설문조사 결과 발표

성경 필사, 이젠 사라진 것일까. 아니다. 죽은 듯, 그 흔적을 찾을 수 없던 성경 필사가 이제 웹에서 살아났다. 손 글씨로 노트에 옮겨 적던 성경말씀이 이제 웹으로 자리를 옮겨 다시 날갯짓을 한 것이다. 환영할 일.

미래나야(대표이사:김성호)가 최근 회원 교회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조사한 결과 온라인 성경 필사가 교회 사이트를 활성화시키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경필사는 20여 년 전부터 교회 내부에서 조용히 확산되던 신앙 프로그램. 성경 말씀을 노트에 손으로 일일이 옮겨 쓰면서 자신의 신앙을 되돌아보고 말씀에 비추어 생활을 점검했다.

성경 필사가 온라인에 접목되면서 그 자리를 옮겼다는 것이 나야의 설명. 교회정보화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각 교회들의 온라인이 활성화되고, 성도들이 릴레이, 또한 개인 참여 형태로 온라인 성경 필사에 참여하면서 오히려 온라인 사이트가 활성화됐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온라인 성경 필사가 교회 사이트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한 셈이 됐다. “실제 미래나야 온라인 성경 필사의 경우 CTS TV, 명성교회 등 주요 기독 미디어나 대형 교회들의 사이트에 ‘성경 필사’ 또는 ‘성경 쓰기’ 등의 이름으로 설치돼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나야 박현호 실장은 “성도들이 사이트에 들어와서 머물만한 콘텐츠를 교회 사이트에 설치하는 것이 교회 사이트 부흥과 활성화의 핵심”이라고 말하고, “성경 필사처럼 재미있고 어르신들도 즐겨할 수 있는 합리적인 콘텐츠를 비치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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