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들 위한 ‘은사와 진로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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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들 위한 ‘은사와 진로 컨퍼런스’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0.06.2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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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문안교회, 26일 부모와 함께 참석

진로에 대한 고민, 꿈에 대한 고민. 비단 중 고 대학생들만의 고민만은 아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초등학생들도 진로를, 비전을 두고 고민한다. 성적 향상에만, 번듯한 직업에만 올인한 채 초등학교 때부터 앞뒤 가리지 않고 저돌적으로 돌진해 들어가는 아이들이 한 둘이 아니다.

이런 이유로 교회학교 초등부 학생들의 진로문제, 비단 학부모들만의 고민거리의 범주를 벗어났다. 목회자 또한 교회학교 활성화는 물론 아이들의 미래에 대해 관심을 두고 기도해야 할 제목이기도 하다.

새문안교회가 초등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컨퍼런스를 마련했다. ‘새문안 초등 56부 은사와 진로 컨퍼런스’. 오는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하루 종일 진행된다. 언더우드교육관 신관 2층에서 열리며, 은혜와 진리 속에 자신의 은사와 진로에 대한 탐색을 하고자 하는 초등부 학생들이 참석할 수 있다.

컨퍼런스에서는 조별 워크샵을 통한 소명 찾기, 나의 성격과 흥미의 유형을 알아보는 시간과 함께 나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직업 선호도를 조사하는 시간도 갖는다. 그리고 서로의 비전을 나누고 품는 시간도 마련됐다.

초등부 담당 신은정 목사는 “어린 친구들이 꿈과 비전, 목적 없이 성적 향상에만 관심을 갖고 있지는 않은지, 왜곡된 성공관으로 인해 좌절된 경험은 없는지, 자신의 가능성에 대한 발견이 아니라 비교와 꾸짖음으로 꿈도 희망도 없이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늘 아쉬움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왜 우리가 꿈과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그리고 자신의 장점에 대해 탐색해 보는 일은 무엇보다 소중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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