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한반도에 평화의 꽃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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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한반도에 평화의 꽃씨를~”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0.06.15 2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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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기독여성 평화통일 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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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현승미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남북6.15공동선언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일 기독교회관에서 ‘기독여성 평화통일 문화제’를 진행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통일을 향한 기독여성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한반도에 평화의 꽃씨를 퍼트리자’를 주제로 열린 문화제는 평화통일에 대한 기독여성의 과제인식과 함께 평화감수성 향상, 통일 일꾼들의 연대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와 관련 권오성 목사는 “최근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의 안전을 위험에 빠뜨리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며, “화해와 평화의 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그리스도인들의 마음과 힘이 모아져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가수 전경옥 씨는 노래로, 사진작가 이시우 씨(평화활동가)는 사진으로, 최영실 교수(성공회대)는 말로써 평화와 통일을 이야기 했습니다. 이어 교회협 양성평등위원회와 교회여성평화연대의 이름으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서에는 “천안함 사태이후 불신과 갈등에 이은 대화단절 등 위기로 치닫고 있는 남북관계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정부는 민간운동의 지원과 활성화뿐만 아니라 남북대화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상호간의 이해와 신뢰감을 증진시켜 민족 동질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은 “기독여성이 남남갈등의 중재자로 나서며, 일상에서 평화살기를 실천하고 평화교육을 실행하며 평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남북의 평화공존을 위해 군대 없는 평화, 무기 없는 힘을 통해 평화공존체제가 모색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 그리고 종교가 각자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문화제에 앞서 6.15 공동선언이 나오기까지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본부 여성위원회 활동,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한 기독여성들의 활동들을 담은 영상도 상영됐습니다.
 

아이굿뉴스 현승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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