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와 WCC’ 공개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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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와 WCC’ 공개강연회 개최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0.06.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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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학술원, 오는 28일 오후 2시 100주년기념관

세계교회협의회(이하 WCC)의 제10차 부산 총회를 앞두고 찬성과 반대 등 양 진영을 대표하는 학자들이 WCC에 대한 한국 교회의 올바른 이해와 판단을 내리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재)한국기독교학술원(원장:이종성 박사)은 오는 28일 오후 2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한국 교회와 WCC’라는 주제로 공개강연회를 개최한다.

주최측은 “WCC의 부산총회 결정은 한국 교회 안에 상반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한국 교회의 위상 제고와 영향력 증대의 기회로 환영하는 교회들이 있는가 하면, 부산총회로 야기될 한국 교회 안의 새로운 갈등을 우려하는 교회들이 있는 상황에서 WCC를 무엇 때문에 찬성하며, 어떤 이유로 반대하는지 진지하게 토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여겨 강연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총 4강연으로 진행되는 이날 강연회는 △이것이 WCC 신학의 긍정과 부정(이형기 박사, 장신대 명예교수) △WCC 신학이 한국 교회에 미친 영향(김길성 박사, 총신대 부총장) △WCC가 한국 교회에 미친 영향(박종화 박사, 경동교회) △제10차 WCC 부산총회, 어떻게 대처할까(양낙흥 박사, 고신대)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각 발표자들의 주장에 대해 이승구 박사(합신대), 박성원 박사(영남신대), 권호덕 박사(백석대), 임희국 박사(장신대) 등이 논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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