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위해 영남인의 힘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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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위해 영남인의 힘 모으자”
  • 대구지사
  • 승인 2010.06.0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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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정기총회 … 이기택 목사 대표회장으로 선출

영남지역 출신 목사와 장로로 구성된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회장:이인건 목사)의 ‘제16회 정기총회’가 지난달 27일 오전 11시 구미서부교회(이기택 목사)에서 2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지난회기 회무를 결산하고 새 대표회장에 이기택 목사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대표회장 이인건 목사의 사회로 상임부회장 김용태 장로의 기도, 부서기 김형국 목사의 성경봉독, 증경회장 김춘환 목사의 ‘기독교인의 자랑’이란 제목의 설교, 총회총무 이치우 목사, 고문 권영식 장로, 증경회장 이판근목사, 김승동 목사 등의 격려사로 진행됐다.

▲ 신임회장 이기택 목사
이어 나라와 민족을 위해(최부영 목사), 교단 총회와 한국 교회를 위해(이상렬 목사),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발전을 위해(이호현 목사), 세계 선교와 북한 선교를 위해(황정심장로) 기도했다.

또한 경북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안재호 목사의 환영사, 광주지산교회 안기영 목사, 새서울교회 전주남 목사, 지도위원 박무용 목사, 전국장로연합회장 박해석 장로의 축사와 증경총회장 최병남 목사의 축도로 드리고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 총회소집에 문제가 있음을 제기한 부회록서기 최인수 목사는 “그동안 입에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 임원회를 운영해 왔다. 지금까지 정식임원회 소집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총회는 불법이다”라고 주장하는 등 총회 개회를 놓고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서기가 사과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고, 회의에 들어가 4,500여 만원의 전년도 결산과 사업보고를 받고 각 지역 대표들로 구성된 전형위원을 통한 임원선출을 확정했다.

대표회장에 선출된 이기택 목사는 “영남인의 힘을 모아 총회와 한국교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자”며 “그동안 조직에 소외됐던 인재들을 골고루 영입하여 협의회를 할성화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영남권 29개 노회장과 4개지역 협의회(재경/대구/경북/부,울,경) 임원 등 전국각지에서 참석한 회원들은 “노선이 틀리다며 배제하고 독선적으로 운영했던 부분들을 시정해 한목소리를 내는 하나된 영남협의회를 만들어 총회를 주도해 나가자”고 입을 모았다.

한편, 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명예회장:이인건 목사 △대표회장:이기택 목사 △상임회장:강태구 목사 △상임부회장:김종학 목사, 장상만 장로 △총무:김재국 목사 △서기:김정훈 목사 △부서기:최인수 목사 △회록서기:김형국 목사 △부회록서기:권영암 목사 △회계:김주락 장로 △부회계:이종득 장로 △감사:박충규 목사, 정관영 목사, 최양섭 목사, 권정시 장로, 김영식 장로

<대구 = 이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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