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 목사, 뉴라이트 상임의장 재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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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목사, 뉴라이트 상임의장 재추대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0.06.0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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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여당 패배 후 복귀해 주목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뉴라이트전국연합을 주도하며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던 김진홍 목사가 최근 2대 상임의장으로 선출돼 주목되고 있다.

뉴라이트전국연합은 지난 6월 4일 서울 종로5가 기독교연합회관 중강당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참석한 대의원 대다수의 찬성으로 김진홍 목사를 2대 상임의장으로 재추대했다.

▲ 김진홍 목사. 사진 뉴라이트전국연합
6.2 지방선거에서 정부 여당이 저조한 성적을 거두면서,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동력 상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김진홍 목사의 복귀가 보수권의 재결집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김진홍 목사는 △뉴라이트전국연합 정신과 사상 연구 △전국 회원의 진성회원화 △모든 회원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지식교육 강화 △확고한 보수연합 운동 , 합리적 보수 운동 △선진한국 건설 △NGO로써의 순수한 시민단체 이미지 정착 등 여섯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김 목사는 “뉴라이트전국연합 회원들이 지난 2007년 12월 대권 창출의 공은 세웠음에도 지난 10년 정권하에서 시민단체 출신들이 누렸던 권력의 혜택 즉 정관계 진출 등의 보상을 누리지 않은 것이 순수한 시민단체로서 이미지를 확보하게 된 큰 이유로서 매우 자랑스럽게 여길만한 일”이라며 “뉴라이트전국연합이 시대의 소명에 부응해 다시 출발하게 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정치에 관심 있는 회원은 뉴라이트전국연합의 회원은 될 수 있지만 앞에 나서서 활동하는 대표 등은 맡지 않게 될 것”이라며 “정치에 관심 있는 회원은 앞에 나서지 말고 조용히 회원으로의 역할만 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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