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세계개혁주의연맹(WRF) 가입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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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세계개혁주의연맹(WRF) 가입 보류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0.05.2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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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 대구 불교테마공원 조성 적극 대처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이종윤 목사. 이하 한장총)가 가입을 추진했던 세계개혁주의연맹(WRF) 가입을 일단 보류하는 한편 대구 팔공산 불교테마공원 국고 지원에 대한 대책과 각종 국가고시 주일 실시에 대한 반대 입장을 적극 표명하기로 했다.

한장총은 지난 20일 여전도회관에서 ‘제27-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그동안 가입을 추진했던 세계개혁주의연맹(WRF, World Reformed Fellowship) 문제를 논의했지만,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한 뒤 가입해도 늦지 않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다음 운영위원회에 상정해 처리하기로 했다.

WRF 가입 문제는 지난 해부터 추진되는 안건. 이종윤 목사가 대표회장에 취임하면서 공약으로 발표했던 것으로, 이를 위해 이 목사가 지난 4월 12일부터 19일까지 영국 에딘버러에서 열린 총회에 참석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던 안건이었다.

한장총은 또한 개혁정통(총회장:김인식 목사)과 개혁(총회장:김경학 목사)을 회원 교단으로 인준했으며, 새로 번역된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한장총이 주재하는 공적 회의에서 사용하고 회원 교단에도 사용을 권고하도록 했다.

또한 한장총 회관 건립 및 한국장로교역사박물관 설립 추진위원 7명을 인준하고, 러시아장로교총회 구성 지원과 집회 강사 지원을 허락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구 팔공산 불교테마공원 조성에 국고 1천2백억 원이 지원되는 문제와 법학적성시험(LEEF) 및 각종 국가고시 주일 실시, 대학 입시 외국어 시험에 아랍어가 채택되는 문제 등에 대해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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