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여 백석인, 전진대회로 하나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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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여 백석인, 전진대회로 하나되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0.05.24 08:37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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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목회자 성도 대학생 등 한가족 큰잔치

▲ 5월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 모인 4만여 성도들이 '백석전진대회'를 통해 한가족 됨을 확인하면서 교단부흥과 민족복음화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예장 백석총회(총회장:유만석 목사) 산하 3200교회 목회자와 성도, 대학생 등 4만여 명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백석 전진대회’로 하나됨을 확인하는 한편 대외적으로 위상을 드높였다.

석탄일 공휴일을 맞아 지난 21일 화창한 날씨 속에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백석 전진대회는 교단 사상 최대 규모의 행사로서 백석총회와 백석학원이 함께함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시간이었다.

특히 1부 예배에서는 총회와 학교 설립자인 하은(河恩) 장종현 목사가 ‘개혁주의생명신학 선언문’을 발표함으로써 교단의 신학적 정체성을 천명했으며,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성경의 가르침과 개혁주의 신학을 계승하여 사변화된 신학을 반성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영적 생명을 회복하고자 하는 신앙운동임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백석총회여 일어나라’ ‘백석학원이여 일어나라’ ‘다음 세대여 일어나라’ 등 세부 주제로 나눠 교단 화합과 발전, 사명 위임과 비전 선포, 백석가족 한마당 잔치 등으로 진행됐다.

백석예술찬양팀의 오프닝 찬양에 이어 각 노회, 기관, 학교별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1부 예배가 시작됐다. 부총회장 노문길 목사의 사회로 총회장 유만석 목사의 대회 선언, 증경총회장 양병희 목사의 설교, 백석학원 설립자 장종현 목사의 개혁주의생명신학 선언, 한기총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와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 길자연 목사의 축사, 증경총회장 최낙중 목사의 격려사가 진행됐다.

유만석 총회장은 “우리 백석총회와 백석학원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입어 짧은 역사에 참으로 놀라운 발전을 이룩했다”며 “이제 백석총회가 21세기를 열어가면서, 새로운 옷을 입고 새롭게 도약하는 5.21백석전진대회를 통해 한 계단 더 비상하는 역사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부 예배에서는 백석예술대학 2010명의 합창단이 특별찬송을 하며, 부총회장 김기만 장로가 기도를, 광명교회 우현철 목사가 성경봉독을 맡으며, 사무총장 이경욱 목사가 내빈을 소개하고, 미리 전국 교회에 배포한 대회가를 부른 후 증경총회장 장원기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진 2부는 공동부총회장 유중현 목사의 사회로, 화광교회 윤호균 목사가 설교하고 나라와 민족 복음화 및 세계 선교(심하보 목사), 백석총회 발전과 백석학원(장동민 목사) 등을 위한 합심기도가 있었으며, 부서기 김동기 목사가 구호를 제창했다.

▲ 백석전진대회에는 교단 관계자는 물론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김삼환 길자연 이광선 목사 등이 참석해 축사했으며, 개혁주의생명신학 선언이 발표됐다.
2부에서는 3200교회를 상징하는 3200명 전국 교회 연합성가대의 '할렐루야‘ 특별찬양이 있었으며, 임마누엘교회 이종승 목사가 기도를, 부회록서기 신청의 목사가 성경봉독을 맡았으며, 서기 신만섭 목사가 광고를 했다.

3부 백석가족 한마당에서는 광음교회 유초등부와 영안교회 청소년부, 수원명성교회 청년부가 각각 나와 노래와 댄스, 매스게임을 펼쳐 축하공연의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복음가수인 이평찬 목사와 정하나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음악회가 이어졌다.

열린음악회에는 SBS팝오케스트라와 이를 이끌고 있는 김정택 SBS예술단장을 비롯해 가수 인순이, CCM 가수 소향, 강찬, 테너 김성준, 소프라노 김은경, 팝테너 강신주가 출연했으며, 5천교회 ·150만 성도를 상징하는 5150명을 중심으로 다함께 파송의 노래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를 부른 후 평화교회 이동현 목사가 파송의 기도로 휘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관심을 모은 경품추첨에서는 백석신학교 학생을 비롯해 4명이 모닝 승용차를 받았으며, 이밖에 자전거 200대, 노트북 30대가 추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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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 2010-05-26 22:31:36
정신을 차리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한 사람을 위해 이토록 많은 자들이 허허헣
]말세로고 이나라가 어찌 될려고 하나님앞에
죄값을 어찌할려고 ㅉㅈㅉ

한심한 노릇 2010-05-25 14:34:42
한마디로 한심, 그 자체입니다.
하나님은 온데 간데 없고, 모두가 모닝에 정신팔렸습디다
다들 밖에서 떠들고 놀다 추첨한다니까 꾸역 꾸역 몰려듭디다
세상 놀음에 돈만 5억 날린건 아닌지ㅈㅈㅈ 좀 심했나....

더욱 아름답게 2010-05-24 19:56:58
행사준비 전 스텝회의는 한 번도 하지 않았는지 왠 개척교회 수준도 아니고...
진행자의 멘트오류와 경망스럽게 무대에서 연애인과 함께 춤을 추는 등 순서와 맞지 않는 음악이 흘러나오는 것들은 민망했다.
설교에 은혜받지 못해서였는지 인순이가 나오니 남녀노소 모두 환호성과 함께 운동장을 돌면서 리사이틀이라도 하듯 연애프로그램을 방불케하는 분위기와 한 줄로 세우고 거마비를 주는 행태는 차마 볼 수가 없었다.

한심한 사람들 2010-05-24 14:27:43
이게무슨 기업체 홍보 이벤트인가요 ?
그러지 않아도 안티들이 난리인데 사려 깊지 못한 경품이네 여 ?
왜 비행기 두대쯤 주시지요

초심으로 2010-05-24 14:22:35
다 잘했더라도 경품 내용에 자동차 씩이나 글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