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학술원, ‘영성신학 연구원’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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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학술원, ‘영성신학 연구원’ 모집한다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0.05.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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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30일까지 접수 … 논문 1편당 500만원 지원 예정

사이비 영성운동이 성령의 역사로 위장돼 순진한 성도들을 미혹하는 한편, 건전한 성령의 역사가 이단으로 오인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기독교학술원(원장:김영한 박사)이 개혁주의 전통에 입각한 ‘영성신학’을 연구할 연구원을 모집한다.

이번 연구원 모집은 성경적, 교리적, 영성신학적, 교회사적, 비교종교론적 연구를 통해 성령사역의 진면목을 한국 교회와 세계 교회에 알림으로써 성령이 자유롭게 역사하실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영한 박사는 “한국 교회는 1907년 부흥운동 등 하나님이 주신 영성적 유산과 보화를 상속받고 있다”며 “지역 교회가 살고 한국 교계가 활성화 되도록 유능한 학자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응모 자격은 국내외 박사학위를 취득한 영적으로 훈련된 젊은 학자들이며, 학술원에서는 총 3억 원의 연구기금으로 연구논문 1건당 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연구자로 선정되면 1년간 연구 활동을 해야 하며, 소정의 논문작성 후 그 논문을 평신도용으로 풀어 저서를 작성하면 된다.

김 박사는 “연구원들의 논문은 추후 영분별, 영성훈련, 영적성장, 기도, 방언, 예언, 안수, 신유, 이단, 사이비 등의 주제로 평신도 영성시리즈로 출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응모를 원하는 학자들은 학술원(전화:02-762-1495, 이메일:chac@hanmail.net)이나 우편접수(서울 종로구 연건동 195-19)하면 된다. 원서제출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한편, 학술원은 오는 6월 1일 오전 7시, 반도중앙교회(이영엽 목사, 기독교학술원 이사장)에서 ‘영성과 목회-나의 목회를 말한다’를 주제로 월례발표회 및 기도회를 개최한다.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 김중석 목사(사랑교회), 김현택 목사(아멘교회)가 발표자로 나서며, 이재범 박사(예일신대 교학처장)가 기도회에서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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