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백합봉사대’로 전 세계 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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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백합봉사대’로 전 세계 섬긴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0.05.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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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긴급구호팀 역할 하는 봉사단체 창립

총회 긴급재난구호단을 만들었던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권석원 목사)가 지난 14일 산하 기구로 ‘기성백합봉사대’를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이웃사랑에 나섰다.

기성백합봉사대는 국내외에서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신속이 달려 나가는 긴급구호 활동이 주목적이며 성결인의 이웃사랑을 전 세계에 전한다는 목표를 안고 출범했다.

총회본부에서 열린 백합봉사대 감사예배 및 발대식에서 긴급구호단장 김춘식 장로는 선언문을 통해 “성결인의 봉사활동 참여를 확대시키고 소회된 이웃을 돕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봉사대원들은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이웃돕기에 솔선수범하고 △긴급구호 활동에 적극 동참하며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사회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설교를 전한 총회장 권석원 목사는 “교단 창립 초기부터 이웃사랑 실천에 힘써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아 왔다”며 “백합봉사대 활동은 성결인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성결의 향기를 만방에 퍼뜨릴 것”이라고 격려했다.

백합봉사대는 모금에 그친 재난구호를 넘어 현장으로 직접 달려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역동적인 조직으로 꾸려졌다. 이에따라 목회자와 의료, 전기기술 등 전문인과 청년,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이 소정의 훈련을 이수한 후 정식으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봉사대는 첫 사업으로 아이티 구호사업을 전개하기로 했으며 노숙자 지원과 대북선교 등을 논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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