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아이티 재건 프로젝트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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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아이티 재건 프로젝트 본격 가동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0.05.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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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벽돌 및 제빵 기계 포함 컨테이너 3대 분량 출항시켜


예장 합동총회(총회장:서정배 목사)가 대규모 지진 피해를 입은 아이티 따바시에 벽돌공장과 제빵공장을 짓기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합동 긴급재난구호대책위원회(위원장:김삼봉 목사)는 지난 14일 인천 청라지구에 위치한 해외긴급구호물류센터에서 물품 선적 및 출항식 감사예배를 드리고 반자동 벽돌기계와 제빵기계, 가전제품과 식료품 등 아이티 재건을 위한 물품을 선적했다.

설교를 전한 서정배 목사는 “이번 선적과 항해는 역사적인 일”이라며 “이 배는 많은 물품과 함께 하나님의 복음을 싣고 가는 항해이므로 가장 아름다운 항해”라고 표현했다.

예장 합동은 지난 3월 총회장 서정배 목사가 직접 아이티를 방문 따바시에 6500평을 무상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곳에 청소년센터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기술대학과 빵공장, 벽돌공장 등 종합 교육 복지타운을 세우기로 했다.

합동은 종합센터 건축을 위해 27억원을 소요할 예정이며 그 외에 제빵기계와 벽돌기계, 지게차, 식료품 지원을 위해 4억원을, 긴급구호 및 의료단 파견 비용으로 2억원을 투입된다.

14일 선적된 물품 중에는 아이티의 부족한 전력에 대비해 소형 자가발전기 1대와 대형 발전기 2대가 포함됐다. 이 물품들은 컨테이너 3대에 실려 한진해운을 통해 출항되며 6월21일 경에 프로젝트에 필요한 기술자들이 아이티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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