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이사회서 3인의 후보 경합 끝에 유교수로 최종 낙점
5월 총회 인준 거쳐 오는 9월 총장 취임 예정
서울신학대학교 차지 총장에 기독교윤리학 유석성 교수가 선출됐다.
서울신대 이사회(이사장:이정익 목사)는 지난 4일 교수회의실에서 총장 선출을 위한 이사회를 열고 후보추천위원회가 올린 3명의 후보를 놓고 투표를 벌여 유석성 교수를 최종 선출했다.
이사회는 추천위가 올린 노세영, 유석성, 조갑진 등 3명의 후보로부터 학교 발전에 대한 소감을 들은 후 곧바로 표결에 들어갔다.
차기 총장에 당선된 유석성 교수는 “선출에 감사드리며, 창립 100주년을 맞는 서울신대를 세계의 기독교 명문으로 지성과 영성을 키우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 교수는 이달말 열리는 기성 총회에서 인준을 받은 후 교육부 선임절차를 거쳐 오는 9월 총장에 취임한다.
유석성 차기 총장은 1975년 서울신대를 졸업하고 독일 튀빙엔대학에서 신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90년부터 서울신대에서 기독교윤리 및 사회윤리를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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