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본부, '생명나눔의 얼굴' 제막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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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본부, '생명나눔의 얼굴' 제막식 가져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0.04.2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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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라파의 집' 장기기증운동 명소로 거듭나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장애인의 날을 맞은 지난달 20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 라파의 집’에서 생명나눔과 장기기증 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담아 신장기증인 892명의 이름을 새긴 기념물 ‘생명나눔의 얼굴’ 제막식을 가졌다.

지난 20여년의 장기기증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이 기념물은 국내 최초로 장기기증에 참여한 사람들을 예우하기 위한 기념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장기기증운동본부는 “우리나라도 장기기증 선진국처럼 안정적인 장기기증 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금전적 보상이 아닌 예우 사업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만성신부전 환우들을 위한 쉼터인 ‘제주 라파의 집’은 지난 2007년 준공됐다. 이번 ‘생명나눔의 얼굴’이 건립되면서 장기기증의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제막식에 참여했던 장기기증자들은 “앞으로 장기기증을 한 사람이나 가족들을 위한 예우사업이 많이 진행되어 자부심을 가지고 모든 국민들이 장기기증운동에 동참하는 사회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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