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효도교육 이렇게 시켜라
상태바
자녀의 효도교육 이렇게 시켜라
  • 현승미 기자
  • 승인 2010.04.26 1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용수 박사의 효신학 노하우 담아

쉐마교육의 전문가 현용수 박사가 최근 가정의 효도교육을 신학적으로 체계화한 책을 출간했다.

‘자녀의 효도교육 이렇게 시켜라 1․2․3’(도서출판 쉐마)은 세계 최초의 효신학 교과서라고 하기에 충분하다. 한국의 효, 유대교의 효 그리고 예수님의 효를 비교 분석 연구하고 새로운 해석을 더해 방대한 효신학 자료를 정리했다.

‘효신학’은 효에 대한 성경적 논리를 개발하여 정립한 것이다. 효에 대한 성경적 논리가 있기에 효의 당위성이 밝혀지고, 당위성이 있기에 효를 실천하게 하는데 파워가 생기게 된다. 이에 더하여 예수님의 효 실천의 모델이 있기에 기독교인에게 이론과 실제가 함께 갖추어진 효신학이 정립될 수 있다. 따라서 구약의 효신학과 예수님의 실천적인 효는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논리 없는 행동은 감정적이기 쉽고, 행동 없는 논리는 생명력이 없다. 기독교인은 구약의 효신학과 신약에서의 예수님의 효 실천의 모범을 모두 배워 가정과 교회에서 가르치고 실천해야 한다.

특히 이 책은 2천년 동안 기독교가 효를 등한시하게 한 ‘복음을 위해 부모를 떠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비롯한 다른 성경 말씀들에 대한 왜곡된 해석을 바로잡아 더욱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독교에서 제5계명인 효를 윤리적으로만 해석해 왔는데, 이를 구약의 지상명령 쉐마 측면에서 구원론적으로 해석했다. 룻기에 근거한 시어머니 신학과 며느리 신학 등 성경을 바탕으로 한 효 자료를 방대하게 수집하고, 그 말씀들을 신학적으로 해석했다.

또한 현 박사는 해석에만 그치지 않고, 한국인 효사상의 신학적 문제를 분석해 대안을 제안했다. 한국인의 효, 유대인의 구약에 나타난 효, 그리고 예수님과 제자들의 효를 비교 분석하고, 현실에 적용할 수 있게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