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김대근 총장
“한경직 목사님은 평생 목사님이었고, 교육자였습니다. 또한 평생을 말씀을 통해서 살아오셨지요. 말씀을 통해서 살았기 때문에 유품이 있을 수 없습니다.”
숭실대에서 진행하는 ‘한경직 목사 10주기 추모 전시회’를 이틀 앞둔 지난 19일 간담회에서 김대근 총장은 후손들이 한 목사의 사명을 본받아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생전이나 돌아가실 때도 매스컴을 타 본적이 없으며, 평생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셨던 분”이었다고 설명하며, “후손들을 향한 유언에도 하나님께 부름 받아서 이 땅에 왔고, 부름 받아서 하나님께 갈 뿐 남겨줄 것이 아무것도 없어 미안해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목사님이 뿌린 사랑의 열매는 날이 갈수록 강력하게 이 사회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곤고한 이 때, 그분의 ‘이웃 사랑, 나라 사랑’ 정신을 우리 후손들이 이어받아 합니다.”
김대근 총장은 특히 “한경직 목사가 없는 숭실대는 생각할 수 없다”며, “전쟁 후 어려운 시기에 숭실대를 재건한 후 한 목사님이 중심적인 지도자로 학교를 이끌어나가셨다”고 고백했다.
따라서 이번 유품전을 계기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한경직 리더십 교양강좌’를 개설하고, 꾸준히 한경직 목사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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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아니었다 바르게 보아야 한다 목사도 많고 교육자도 많다 길가에 돌맹이 같이
많다 성경이 요구하는 것은 믿음의 사람이다 지금 이시간에도 하나님은 믿는자를 찾으신다 하나님이 나타나시는 법칙은 말씀에 근거한 믿음의 법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