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말씀을 통해 살았던 목회자, 한경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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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말씀을 통해 살았던 목회자, 한경직”
  • 현승미 기자
  • 승인 2010.04.20 18:2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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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김대근 총장

“한경직 목사님은 평생 목사님이었고, 교육자였습니다. 또한 평생을 말씀을 통해서 살아오셨지요. 말씀을 통해서 살았기 때문에 유품이 있을 수 없습니다.”

숭실대에서 진행하는 ‘한경직 목사 10주기 추모 전시회’를 이틀 앞둔 지난 19일 간담회에서 김대근 총장은 후손들이 한 목사의 사명을 본받아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생전이나 돌아가실 때도 매스컴을 타 본적이 없으며, 평생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셨던 분”이었다고 설명하며, “후손들을 향한 유언에도 하나님께 부름 받아서 이 땅에 왔고, 부름 받아서 하나님께 갈 뿐 남겨줄 것이 아무것도 없어 미안해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목사님이 뿌린 사랑의 열매는 날이 갈수록 강력하게 이 사회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곤고한 이 때, 그분의 ‘이웃 사랑, 나라 사랑’ 정신을 우리 후손들이 이어받아 합니다.”

김대근 총장은 특히 “한경직 목사가 없는 숭실대는 생각할 수 없다”며, “전쟁 후 어려운 시기에 숭실대를 재건한 후 한 목사님이 중심적인 지도자로 학교를 이끌어나가셨다”고 고백했다.

따라서 이번 유품전을 계기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한경직 리더십 교양강좌’를 개설하고, 꾸준히 한경직 목사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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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브비 2010-04-25 21:40:11
고인이된 한경직 이라는 존재가 목사이었고 교육자 이었을지는 몰라도 그는 믿음의
사람은 아니었다 바르게 보아야 한다 목사도 많고 교육자도 많다 길가에 돌맹이 같이
많다 성경이 요구하는 것은 믿음의 사람이다 지금 이시간에도 하나님은 믿는자를 찾으신다 하나님이 나타나시는 법칙은 말씀에 근거한 믿음의 법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