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교회, 어린이 사역이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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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교회, 어린이 사역이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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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0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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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 교사교육과 어린이.청소년 전도 활성화가 미래교회 성장을 위해 가장 시급한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세계선교비전을 심어주고, 건강한 신앙과 인성, 그리고 실력을 겸비한 일꾼으로 육성할 때 미래교회는 성숙한 교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어린이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이들을 선교의 주체이자 대상으로 삼는 대규모 선교대회가 국내에서 열린다고 한다. 오는 5월 6,7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모 교회에서 열리는 이 국제선교대회에서는 어린이 세대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 이들로 하여금 미래교회를 이끌어가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4/14 윈도우(창)’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세계적 선교전략가인 루이스 부시 목사에 의해 1995년 주창된 ‘10/40 창’이 북위 10~40도 지역에 복음을 전하자는 지역적 개념이었다면 ‘4/14 창’은 연령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타깃이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선교활동은 다음 세대를 지속하기 위한 미래 목회적 측면에서 중요성을 갖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고령화 사회의 급속한 진전과 교회학교의 정체현상은 한국교회의 미래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기관들의 협조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어린이 선교단체 및 해외 아동결연과 관련된 NGO(비정부기구), 그리고 지역교회들이 대거 동참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건강한 미래교회를 위해 어린이선교에 관심을 집중하는 이번 선교대회를 계기로 한국 교회의 어린이 전도사역은 물론 전세계 어린이 선교에 불을 댕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어린이들은 그 누구보다도 복음을 순수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이들을 선교 타깃으로 삼는 것은 그만큼 미래교회가 건강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주일학교 교사교육과 어린이 눈높이 선교, 전문화 사역이 깊이 논의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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