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발전과 성장에 필요한 학회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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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발전과 성장에 필요한 학회 만들겠다”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0.04.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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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대 성종현 교수, 한국신약학회 신임회장에
“학문으로써 신약학을 연구하되, 교회의 발전과 성장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연구할 것입니다.”

한국신약학회가 지난 3일 장신대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개최한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성종현 교수(장신대)는 “새로운 임원진들과 함께 교회를 돕는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다짐했다.

▲ 성종현 교수(장신대, 신약학)
현재 신약학회는 25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성 교수는 “신약학회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학문이기 때문에 교회와 긴밀한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구 신학에서는 성서학이 학문으로써 크게 발전했지만 교회와의 관계에 있어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지 못했다. 때문에 교회와의 괴리가 문제가 됐다”며 “앞으로 학회는 이런 부분에 관심을 갖고 교회의 발전과 성장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학문이라는 신학과 성서학에 대한 일반 목회자들의 부정적인 입장도 많이 알고 있다”며 “이러한 입장은 나름 근거가 있는 만큼 교회가 불안하지 않도록 교회 발전과 부흥 성장에 도움이 되기 위해 목회자들과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가는 신약학으로 자리매김 했으면 좋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성 교수는 새로운 임원들과 함께 단순히 학술지를 출판하고, 콜로키움 개최 등과 같은 학술적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 학회 활동을 교회와 연계해서 보다 적극적으로 교회에 보탬을 줄 수 있는 학회적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장신대 대학원장인 성종현 교수는 지난 1995년부터 디아코니아 예수봉사단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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