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전도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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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전도왕이 될 수 있다”
  • 대구지사
  • 승인 2010.03.2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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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119관계전도 세미나’ 개최

 

▲ 대구경북지역 '119관계전도 세미나'에 1천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했다.

건강한 교회를 목표로 목회자와 교인들이 비전을 공유하며, 한국 교회 전도의 동력을 일으켜 목회현장에서 부흥의 불길을 당기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119관계전도 세미나’가 개최됐다.

교회건강연구원(원장:이효상 목사) 주최로 지난 19일 오전 10시 성명교회(정준모 목사)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대구 지역뿐만 아니라 경산, 청도, 포항, 구미 등 경북 지역을 비롯해 가까운 경남 지역에서까지 전도의 헌신자로 자처하며 달려온 1천여 명의 평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도 전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 속에서 진행됐다.

▲ 인사를 하고 있는 정준모 목사(성명교회)
10시에 개회된 이후에도 속속들이 도착한 교인들의 등록이 지속되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정준모 목사의 인사 및 기도로 개회됐다.

주강사로 나선 이효상 목사는 “오늘도 반갑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행복하십시오”라는 인사말로 시작하며 직접 저술한 ‘관계의 벽을 넘어라’는 교재를 중심으로 현장전도, 관계전도, 아파트전도의 실질적인 적용방법을 제시하며 본격 강의에 들어갔다.

오전 강의시간에는 “전도는 사랑이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한 이 목사는 ‘왜 전도인가? 현장전도의 이해와 실습’을 주제로 현장감 있는 예화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전도 노하우를 전달했다.

점심시간에 참석자들은 성명교회가 제공한 식사를 나누며 식당과 카페 로비 등에 삼삼오오 모여앉아 오전 내 들었던 강의내용을 정리하고, 전도의 노하우 등 실습교재와 전도 자료집을 챙기며 오후강의에 임했다.

▲ 이효상 목사(교회건강연구원)
오후강의 시간에도 이효상 목사는 ‘관계전도 어떻게 할 것인가?’, ‘아파트전도, 이렇게 하라’는 주제로 “하루에 한 사람에게 말씀을 전하면 한 달이면 30명의 대상자가 생긴다. 이중 10% 정도는 태신자가 되고, 이를 적극적인 관계전도로 이어가면 최소한 1명은 확실하게 전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7년간의 119전도훈련 통계에 따르면 교회출석한 사람들의 70~80%가 아는 사람을 통해 전도되어 왔다”며 대인 관계전도의 효과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교회는 교회 성장보다 영혼구원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불속에서 죽어가는 사람을 건져내는 119소방수처럼 하나님의 영적군사인 전도자를 길러내고 119전도특공대를 만들어 멸망으로 떨어지는 영혼들을 구원하는 일에 전력투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든 성도들은 전도는 어렵다, 안된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버려야 한다”며 “전도가 생활화되도록 체계적인 훈련과 반복을 통해 현장에서 부딪치는 대인접촉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전도체험을 배양시켜 나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 이른 아침부터 대구경북 및 인근 지역에서 찾아온 목회자와 성도들이 접수대에서 등록하고 있다.

이번처럼 매년 정기적으로 지역별로 열리는 119관계전도훈련 세미나의 가장 중요한 대목에 대해서도 “교회가 건강한 공동체로 나가기 위해서는 목회자의 비전과 방향이 성도들과 완전히 소통이 되어야 한다. 결국 비전을 공유하는 성도들이 교회와 세상을 변화시키고 지역을 복음화시킨다”며 목회자의 자질향상을 위한 연장교육, 훈련목회와 기도훈련, 전도훈련, 제직훈련 ,말씀묵상훈련이 바로 부흥하는 건강한 교회와 건강한 체질로 바꾸는 요소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회건강연구원이 최근 제작한 만화전도지 ‘행복편지’와 ‘전도현장 녹음테이프’는 관계전도의 필수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영혼을 깨우는 예배기도’는 기도훈련 전문가인 이 목사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저서로 기독서점가에 베스트셀러가 됐다.

이날 교재로 사용한 ‘관계의 벽을 넘어라’는 신구약 시대 하나님의 창조와 영혼을 이끄셨던 내용과 전도의 현주소, 전도의 동기, 현장전도 실제, 불신자 접근법, 관계적용 하는법, 아파트전도, 새신자 100% 정착 등 그동안 현장에서의 전도경험 노하우가 담겨 있다.

현재 119관계전도훈련은 3월 23일 경기인천지역(부천성만교회), 4월 6일 서울지역(정릉벧엘교회), 4월 9일 충청천안지역(천안천성교회)에서도 진행된다.

‘119 관계전도 세미나’는 국내 2천여 교회 2만여 명이 수료하는 등 전도에 획기적인 대안으로 부각되며 마이너스 성장으로 위기국면에 처한 한국 교회를 건강한 교회로 바꾸는 질 높은 컨텐츠를 개발, 그 방향성과 대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교회건강연구원은 ▲153비전기도훈련 ▲리바이벌 제직훈련 ▲말씀묵상훈련 ▲119관계전도훈련 등 4대 평신도 훈련으로 한국 교회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대구 = 이동수>

 

   
   
 
▲ 성명교회가 제공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는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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