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용서도 기뻐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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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용서도 기뻐하시는 하나님
  • 현승미 기자
  • 승인 2010.03.10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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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교육용 애니메이션 ‘하이 조이’


여름성경학교를 위한 2010 교육용 3D 애니메이션 ‘하이 조이!(Hi, Joy!)’가 선보였다.
이 작품은 우리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보여줄 수 있는 교육영화를 만들기 위해 예장통합 교육자원부, 문화선교연구원 소망교회가 공동으로 제작했다.

2000년부터 올해로 12번째 영화를 선보이는 교육용 애니메이션 제작은 영상 세대를 위해 수준 높은 기독교 영화를 제작 보급하고, 교회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용 영상자료를 제작해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실력 있는 크리스천 영화인의 발굴 지원과 기독교 영화의 발전을 위해 교단, 기관, 교회의 관심과 협력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폴과 친구들이 장난감 로봇을 가지고 놀고 있던 중 친구의 부주의로 폴의 로봇 팔이 부러지게 된다. 친구는 사과하지만 폴은 용서하지 못하고 심하게 화를 내고 집에 돌아간다. 사실 그 로봇은 선교사로 활동하다 돌아가신 폴의 아버지께 받은 유일한 선물이었다.

한숨 짓는 폴 앞에 나타난 천사 베베와 그들을 공격하는 거대한 검은 로봇을 피해 스토리박스로 도망치는 폴. 절망적인 순간, 폴을 구하기 위해 예수님이 로봇 조이를 타고 나타나는데….

이 작품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용서에 관한 이야기다. 도덕적인 이야기가 아닌 기독교인으로 가져야 할 삶의 자세에 관한 것이다. 우리가 왜 용서해야 하고 또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그리고 그 용서는 대가없는, 하나님의 은혜로 그냥 주어진 선물임을 이야기 한다.
한편, 지난 4일 한국기독교회관 소극장 ‘하다’에서 가진 제작발표회에서 김치성 목사(통합 교육자원부 총무)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영화는 한번 보면 그만이지만 애니메이션은 무한한 상상력을 폭발시킨다”며, “특히 우리 애니메이션이 웰빙적 상상력을 풍성하게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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