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믿는 고대, 세계 속의 고대’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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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믿는 고대, 세계 속의 고대’ 만들자
  • 이석훈
  • 승인 2010.01.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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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회 정기총회… 13대 회장으로 양병희목사 추대
▲ 고려대학교 교우목회자회 소속 목회자들이 총회 후 교가를 부른 후 기념촬영을 했다.

고려대학교 교우목회자회(이하 고목회)는 지난 11일 그랜드앰버서더호텔에서 제13회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회장에 영안교회 양병희 목사(예장 백석 증경총회장·
사진)를 추대하는 한편 ‘예수 믿는 고대, 세계 속의 고대를 만들자’고 다짐했다.

이날 13대 회장으로 추대된 양병희 목사는 “‘민족고대’라는 말에 가슴 설레지만 고대 복음화율이 너무 낮은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낀다”면서 “고대 출신 500여명의 목회자들과 유대관계를 나누는 데 최선을 다하고 고대 복음화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대 복음화를 고대 교우 교회들과 연합하여 이루어가겠다”면서 “‘예수 믿는 고대’를 위해 고대 복음화 추진본부의 후원과 함께 전폭적인 참여와 기도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수석부회장에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를 추대했으며, 신회기 사업 및 예산안은 신임원들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 앞선 예배는 양병희 목사의 사회로 증경회장 한상림 목사의 기도와 고흥식 목사의 설교, 박종언 목사의 회원소개, 장효현 교수의 축사, 이정익 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고흥식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창세기 12장에 약속한 창대케 하리라는 말씀처럼 우리 나라가 세계에 우뚝 선 나라가 된 것을 기억하자”면서 “앞으로 고대 출신의 기독교인들이 민족을 살리고 하나님의 역사를 드러내는데 큰 역할을 감당하자”고 강조했다.

고목회는 2010년도 사업으로 부부동반 회원 여름수양회를 비롯해 수첩제작 및 뉴스레터, 모교 기독학생연합회 지원 및 고대교회 지원, 성탄축하행사, 경조사 지원, 강단교류 및 상호방문 등의 사업들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고목회에서는 고려대가 세계적인 학문연구의 메카가 되고 다종교사회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서는 ‘종교학과’의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교우회장과 교우목회자회장의 이름으로 총장에게 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동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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