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1984년 가정형편이 어려워 수술시기를 놓친 심장병어린이 21명을 시술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평균 2백명의 심장병환자를 돕고있으며 어린이에 집중되던 심장병 무료시술을 현재 생후 3개월 된 아기에서부터 50대 후반의 환자에 이르기까지 그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심장병수술지원은 협력의료기관의 지원도 크지만 무엇보다 여의도순복음교회 70만성도의 폐지와 우유팩수집 운동이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한편 동 교회는 지난 1일 CCMM영산아트홀에서 ‘심장병 수술돕기 3천명 돌파기념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예배에는 보건복지장관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수술비마련에 앞장선 성도들과 세종병원, 가천의대 길병원, 인제대 백병원 등 협력의료기관 관계자와 수혜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술지원 현황보고, 3천번째 수술자 기념품 증정, 감사패 증정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김광오기자(kimko@ucn.co.kr)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