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수술지원 '3천명 돌파'
상태바
심장병 수술지원 '3천명 돌파'
  • 승인 2002.02.2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당회장:조용기목사·사진)가 헌혈, 소년소녀가장돕기 등과 함께 사랑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펼치고 있는 심장병환자 수술비지원이 지난해 12월31일 기준으로 3천명(2월28일 기준 3100명)을 돌파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1984년 가정형편이 어려워 수술시기를 놓친 심장병어린이 21명을 시술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평균 2백명의 심장병환자를 돕고있으며 어린이에 집중되던 심장병 무료시술을 현재 생후 3개월 된 아기에서부터 50대 후반의 환자에 이르기까지 그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심장병수술지원은 협력의료기관의 지원도 크지만 무엇보다 여의도순복음교회 70만성도의 폐지와 우유팩수집 운동이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한편 동 교회는 지난 1일 CCMM영산아트홀에서 ‘심장병 수술돕기 3천명 돌파기념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예배에는 보건복지장관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수술비마련에 앞장선 성도들과 세종병원, 가천의대 길병원, 인제대 백병원 등 협력의료기관 관계자와 수혜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술지원 현황보고, 3천번째 수술자 기념품 증정, 감사패 증정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김광오기자(kimko@uc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