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TV는 지난 3일까지 매일 두차례씩(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 총 4시간동안 개국관련 축하메시지, 각종 공연실황 등을 방영하며 시험방송을 마쳤으며 오는 31일까지는 오후1시부터 10시간동안 교계뉴스, 새롭게하소서, 드라마, 다큐멘타리, TV강단 등 다양한 개국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할 계획이다.
또한 4월부터는 하루 12시간씩 그리고 가을개편에서는 하루 20시간을 늘려 기독교계의 새로운 방송매체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양동복편성제작부장은 국내 최장수 선교프로그램인 ‘새롭게하소서’가 라디오와 TV 공동방송되는 등 기존의 프로그램과의 차별성을 둘 것이며 ‘CBS뉴스’ 등 뉴스저널리즘 프로그램을 강화해 한국교회의 발전과 갱신의 주춧돌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독교방송은 CBSTV 개국과 맞춰 따뜻하고 친근한 방송으로 거듭나기 위해 CI(Coporate Identity·회사기업 이미지 통합)를 발표했다. 기독교정신의 핵심인 사랑을 주제로 가운데 ‘B’를 바깥선을 이용해 하트를 형상화했고 파스텔톤의 부드러운 색상으로 친근한 이미지를 주고있다.
한편 위성TV 스카이라이프 704번 채널을 배정 받은 CBS TV는 다음달 7일 오후 5시 목동사옥 주조정실에서 본 방송 출범식을 갖고 CBS라디오와 공동으로 축하생방송을 실시하며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는 TV출범 기념식을 개최한다. 김광오기자(kimk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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