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 인물들 : 다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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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 인물들 : 다단
  • 승인 2005.06.0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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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탈당한 장자권 찾으려  무모하게

신적권위 도전   결국 하나님 심판에 멸망




애굽을 기적적으로 탈출한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무려 40년 동안이나 광야에서 살다가 죽을 줄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그들은 조만간 도달할 자신들의 땅 가나안을 생각하며 험난한 여정을 인내하고 또 인내했다.


다단은 이같은 여정 속에서 이제 조금 있으면 입성할 가나안 땅을 눈앞에 두고 어리석게도모세와 아론의 신적권위에 도전하며 육체적인 소욕을 드러낸 아둔한 인물이었다.

구약 민수기 16장1-9절까지 집중해서 읽어 보자. 다단은 ‘르우벤족’에 속해 있었다. 르우벤은 장자권을 박탈당한 야곱의 아들. 자식이 없어 고민하던 레아에게서 출생한 야곱의 첫아들이었지만, 서모 빌하와 통간한 죄 때문에 장자권을 박탈당했다.



다단이 협력한 자는 레위지파의 고라. 레위지파 모세, 아론에게 도전한 인물이다. 이 둘은 각 지파 유력자 250명과 함께 반란을 도모하게 된다. 다단은 박탈당한 장자권의 회복을 목적으로 하나님이 직접 세운 지도자 모세와 아론을 향하여 그와 비슷한 처지의 고라와 250인들과 함께 대적하게 된다.



다단이 반역의 기회로 삼은 것은 12정탐군의 보고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혼란스러워 하던 때였다.

고라와 250명 그리고 다단은 가나안 족속 앞에서 죽을 자신들의 처지를 비관하며 분통을 터뜨리던 백성들을 충돌질해서 ‘잃은 기득권’을 얻고자 했다. 사사로운 이익을 위해 하나님의 거대한 구속여정에 반기를 든 것이다!



최근에 나타나는 주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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