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을 평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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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을 평가하라
  • 승인 2008.04.2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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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은 하나님의 섭리




 

사람은 성장함에 따라서 교육을 받는다. 그리고 교육을 받고 나면 꼭 평가라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그 평가를 통해서 자신이 받은 점수는 어느 정도인지 또 어떤 교육을 받아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이 성장하려면 평가를 통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대처를 하게 된다.

아마도 시험을 내는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고통을 주려는 의도에서 시험문제를 내시지는 않을 것이다. 아브라함에게 시험을 허락하시고 욥에게도 시험을 허락하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욥이나 아브라함을 골탕 먹이거나 미워하셔서 시험을 허락하신 것은 아니다. 시험의 목적은 자신의 수준을 평가해 보고 그 결과에 따라서 새로운 과제를 얻어 성장하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인 것이다.

이렇게 시험을 보면서 성장한 믿음의 사람들은 아름다운 믿음의 행로를 후손들에게 남기게 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히브리서 11장에 잘 나타나 있다. 이런 평가는 비단 믿음의 과정에서뿐만이 아니라 삶의 성장과정에서 수도 없이 나타나게 된다. 감기에 한번 걸렸다고 하여도 우리의 몸은 재평가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그 시험이 몸을 강하게 하기도 하고 약하게 하기도 한다.

리더십에서의 평가란 중요한 항목이다. 만일 스스로를 통열하게 평가하지 못한다면 어떤 일이 생기게 될까. 스스로 수준 미달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대단한 줄로 착각할 수 있다. 즉, 하나님이 그토록 싫어하시는 교만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 반대로 부족함이 없는 은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형편없이 작게 평가한다면 하나님의 능력을 헛되이 버리게 된다.

그러므로 평가는 냉정하고 솔직하게 하는 것이 첫 번째 방법이 된다. 매일 기도하는 목회자의 경우 기도시간이 자신을 올바르게 평가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얻게 되는 시간이다.

이 평가는 향후 자신의 인생의 길을 인도하는 시금석이 된다. 자로 길이를 재어보고 저울로 무게를 달아보듯이 자신의 행위를 하나님 앞에서 재어보고 달아보는 것은 리더십의 앞날을 예측 가능하게 해 준다. 목사의 경우 이런 자기성찰을 통한 평가는 목회의 장점과 약점을 파악하게 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경우에 따라서 성격검사나 리더십의 평가하는 전문가들의 도움이 필요하기도 하다.

그러나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자신이 스스로 자신을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스스로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 엎드릴 수만 있다면 이보다 더 정확하고 부족함이 없는 완벽한 평가방법은 없다. 왜냐하면 자신이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다니엘은 벨사살 왕의 꿈을 해석하면서 벨사살을 평가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을 말하고 있다. “이러므로 그의 앞에서 이 손가락이 나와서 이 글을 기록하였나이다 기록된 글자는 이것이니 곧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그 글을 해석하건대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함이요  데겔은 왕을 저울에 달아 보니 부족함이 보였다 함이요 베레스는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준 바 되었다 함이니이다 하니(단5:24-8)”

하나님의 평가가 오기 전에 지혜 있는 자는 자신을 예민하게 평가하여 스스로를 알아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것 리더십의 능력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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