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의 삶
상태바
비전의 삶
  • 승인 2008.04.08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전은 미래를 설계하는 것




목표나 비전 등을 설명하는 리더십 이야기 중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야기가 있다. 그것은 1953년 미국 예일대학에서 졸업반을 대상으로 확고한 삶의 목표를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지 설문 조사의 기록 내용이다.

졸업생 중 67%는 뚜렷한 비전과 목표가 없었고, 30%는 비전이나 목표가 있었지만 기록해 놓지 않았고, 오직 3%만 자신의 비전이나 목표를 기록해 놓았다고 한다. 그들이 졸업한 20년 후에 다시 설문 조사를 하였는데 자신의 비전이나 목표를 기록해 놓았던 3%의 졸업생의 소득이 비전을 기록해 놓지 않은 나머지 졸업생인 97%의 소득보다 많았다고 한다. 물론 부를 이루는 것이 성공적인 인생을 살았다거나, 부 자체가 인생의 목표는 아니다. 다만 비전이나 목표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결과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이런 비전은 어느 특정한 머리 좋은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비전은 머리의 문제라기보다는 마음의 문제이다. 비전은 교훈으로 오지 않는다. 마음으로 상황을 다르게 보고 그 해결책을 생각할 때 비전이 탄생한다. 비전은 문제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해결책을 마음속으로 그려보는 것이다.

비전이란 마음으로 미래에 이루어질 선명한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비전은 자신의 가능성과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을 때 사람과 상황과 장소가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미리 내다보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위대한 역사적 사건이나 영향력 있는 단체는 비전을 가진 한 사람에 의해 시작 되었다. 비전은 아직 살아 있는 당신이 남은 미래를 위해 짜 놓은 멋지고 흥분되는 각본이다. 비전은 우리의 마음을 요동치게 하고 소망과 기대로 가득 차게 한다.

요셉은 형제들을 위하여 자신이 해야 할 꿈을 꾸는 꿈쟁이였다. 그 꿈 때문에 허다한 역경을 겪었지만 ‘왜? 하필? 괜히?’ 등의 이야기를 자신의 입에 올리지 않았다. 계속해서 일을 집중하고 단순화하여 견디어 나아갔다. 결국 꿈은 이루어지고 자신은 하나님의 뜻을 성취해 이스라엘 국가를 거대하게 탄생시켰다.

당신의 인생에서 비전이 없다면 그것은 죽은 인생을 사는 것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농사를 짓기 위해 밭을 샀다. 무엇을 할지 몰라서 그냥 놔두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보니 그 밭은 온통 산업패기물이 쌓여 있고 정체불명의 폐수가 흐르고 있었다. 맡을 수 없는 악취와 크게 솟아오른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서 도저히 농사를 지을 수 없는 환경이 되었다. 이 밭은 죽어버린 것이다. 죽이기 위해 한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런데 죽어버린 것이다.

당신 인생의 미래를 그리는 그림인 비전이 없다면 우리의 미래를 그냥 방치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당신의 미래는 그냥 자동적으로 망치게 되는 것이다. ‘아무것도 안 해도’가 아니라 ‘아무것도 안해서’ 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금쪽같이 남아있는 당신 미래에 비전의 그림을 그려라.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 이루고 싶은 것들을 생각하고 가장 빨리 이루고 싶은 부분부터 구체적인 계획 수립을 해 나간다면 당신도 비전의 사람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