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그리스도 안에도 불황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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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그리스도 안에도 불황이 있는가
  • 승인 2008.09.1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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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재무장관 달링(Darling)은 지난 8월 30일(2008년) 영국 일간지 가디언(Guardian)과의 인터뷰(interview)에서 “영국 및 세계 경제가 60년래 최악의 경제 위기를 맞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경제 위기가 생각보다 깊고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영국 경제는 금년 2분기(4-6월) 중 전년 대비(對比) 제로(0) 성장률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독일경제도 금년 들어 급격히 침체 국면으로 빠져 들어 금년 2분기 중 마이너스(-) 0.5%(전 분기 대비)를 기록해서 최근 4년래 최악이었다는 것이며, 프랑스 경제도 금년 2분기 중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0.3%를 기록했다고 한다.

세계 경제가 이처럼 어려워진 것은 세계가 전반적으로 그리스도의 통치를 떠났다는 것을 입증해주고 있다. 성경은 사람이 그리스도를 떠나면 모든 방면에서 불행해진다고 수없이 말하고 있다.

지금 세계는 점점 그리스도의 통치(統治)로부터 떠나고 있다. 그것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는 바로 인구대비 기독교인구가 많이 줄어든 것, 교인들의 교회출석률이 많이 줄어든 것, 또한 세계가 많이 음란한 것을 보면 금방 알 수가 있다. 필자의 이 말은 음란하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떠났다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떠났기 때문에 음란해졌다는 말이다.

물론 사회가 음란하면 사람들이 영향을 받아서 그리스도를 더욱 떠나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리스도를 떠났기에 음란해진다는 것이 순서상 맞는 말이다. 어처구니없게도 얼마 전(2008년 3월) 독일의 어느 수도사가 음란영화 DVD를 파는 상점에서 동성연애자 4명이 출연하는 성인 영화 DVD를 훔치려다 경찰에 붙잡혔는데 그의 집을 수색한즉 음란영화 230여개를 찾아냈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우리의 경제가 이처럼 어려워진 데는 정부도 한몫 했다고 볼 수 있다. 필자는 이 문제에 대해 얼마 전 한두 번 칼럼을 써서 말을 했다. 대통령과 정부가 경제 살리기에 대하여 너무 지나친 자신감을 표출했다고 이야기했었다. 국민들은 몇 개월 동안 많이 대통령과 정부의 경제 살리기에 실망하기는 했지만 아직도 기대하는 심리가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만 바라보아야 하고 정부를 바라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 성경의 증언인데 아직도 성경의 진리를 몰라서 대통령과 정부를 기대하고 있다. 심지어 그리스도를 믿는 교회의 중진들까지도 정부를 바라본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우리는 정부의 자신감 넘치는 말에 하루 속히 실망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한다. 그러면 정부도 그리스도의 수족이 되어 정부 역할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정부가 국민을 실망시켰다고 해서 거리에 나와 정부를 성토했다.

안 들고 일어난 부류가 거의 없는 것 같이 보이는데 그것은 정부만의 잘 못이 아니라 국민들도 성경을 몰라 공연히 정부를 바라본 것이다. 국민들은 공연히 시위에 참가한 꼴이 되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는 불황이 없음을 알아야 한다. 아무리 세계 경제가 어렵고 아무리 우리나라가 한 동안 경제지표가 말할 수 없이 내려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 안에는 불황이 없음을 알아야 한다. 한 동안 불황이 있었던 것은 우리의 잘 못에 기인한 것이었지 그리스도에게 문제가 있었던 것은 전혀 아니었다. 정부가 경제 살리기에 대해서 너무 자신만만했고 국민들은 그 말에 너무 기대심리를 가졌던 것이 문제였다.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로 하여금 우리의 경제를 돌아보시게 해야 한다. 그리스도에게 전적으로 맡겨야 한다. 그리스도를 전적으로 의뢰해야 한다는 말이다.

이유는 경제 문제는 그리스도에게 너무 쉬운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통치만 받기만 하면 되는 문제이다. 다시 말해 그리스도만 잘 신앙하면 되는 문제이다. 과거 유럽과 미국은 경제 문제를 가지고 그리스도에게 기도해서 호황을 누린 것이 아니었다.

교회들에게 큰 부흥이 일어났을 때 경제호황이 거저 찾아온 것이었다. 영국의 웨슬리 부흥운동과 조지 휫필드의 부흥운동 때 놀라운 경제부흥이 있었으며 미국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조나단 에드워즈의 부흥운동 때, 촬스피니의 부흥운동 때, 무디의 부흥운동 때 경제부흥은 거저 찾아왔었다.


우리나라도 앞으로 마찬가지 교회가 부흥하면 그리스도께서 호황을 주실 것은 뻔한 일이다. 우리가 죄를 자복하고 성화에 힘써 복을 받으며 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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