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개 교회는 목회자의 자기준비와 지역의 특성을 분석하고 지역민들의 성향, 나이, 필요 등의 상황과 그들의 잠재적 욕구를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을 이끌어갈 사역의 형태를 결정하고, 자신만의 아이콘을 만들어내는 헌신적 노력이 있어야 한다.
성숙의 2단계는 현재 정상적인 과정으로 목회자의 길을 걷는다면 55세-65세 사이의 연령에 해당되는데, 그 연령대의 목회자는 사역의 꽃을 피우는 시기이다. 이 시기는 자신만의 브랜드화를 이루어 내고 자기유형의 사역이미지를 구축할 뿐 아니라 그에 대한 이론적 원리와 사역의 열매를 드러내고 그 사역의 형태를 다른 교회에 전수할 수 있을 정도의 성숙도를 형성해야 한다.
그래야 지역교회가 하나의 교회가 되며, 하나님의 교회가 연합된 지체로 지역의 복음화를 이룰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많은 교회가 세워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 사역의 특성화, 전문화와 차별화는 이 시대의 교회사역의 필수요건이 되고 있다. 자신이 섬기는 교회에 나타난 특징이 무엇인지 그리고 자신이 구비된 사역의 전문화는 어떤 것인지 그리고 다른 지역교회와의 차별화는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구분하는 사역의 자세가 되어야 한다.
특성화와 전문화 그리고 차별화를 구성하는 방법은 첫째,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그 강점을 강화하며 이론화하고 체계화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잠재적 능력과 자신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사를 개발하여 그것을 특성화 하는 것이다. 마음만으로는 불가능하며 추구하고자 하는 자세로만은 어려운 만큼 자신의 강점을 분석하고 시스템화 해야 한다.
둘째, 전문적인 사역이 되기 위하여 연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전문적 기술을 습득하거나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아니라, 그 강점과 특성화를 구현하기 위한 원리와 임상 그리고 그것의 결과를 정돈하고 그 사역의 극대화를 전개할 수 있는 자질을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문적인 면으로 갖추어야 한다면 우선 기본적으로 설교의 탁월성이 드러나야만 하고, 가르침의 능력 그리고 사람을 세우는 능력이 탁월해야 하며, 그 다음으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체계화하여 임상결과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내야하는 것을 의미한다.
셋째, 차별화를 위하여 지역교회를 분석하고 지역의 성향 그리고 지역민들의 필요를 파악하고 위의 특성화와 전문적인 자기준비를 바탕으로 지역교회들이 강화되지 않는 영역으로 차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게 되어야 지역교회 그 자체가 하나의 유기체로서의 교회가 되어가는 것이다. 사역의 성숙은 자신의 브랜드화와 이미지와 자신의 아이콘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사역은 하나의 현상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땀과 헌신의 결과로 나타나는 열매이다. 그러므로 넓은 길로 나아가는 자세에서 좁은 길로 걸어가는 결단의 선택이 있어야 한다. 연구하고 개발하며 자신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그 뜻하신 바를 구현하기 위한 일관성을 갖는 헌신적 준비를 해야 한다. 사역의 꽃을 피우기 위하여 우리의 흘린 수고로움이 결코 헛되지 않아야 한다.
당신의 사역 브랜드는 무엇이며, 당신의 사역 아이콘은 무엇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