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본으로 돌아가자: 자기성찰과 자기혁신 도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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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본으로 돌아가자: 자기성찰과 자기혁신 도모하라
  • 승인 2009.09.0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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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성찰과 자기혁신 도모하라




본질로의 회복이 진정한 성장이고 성숙이며, 주님의 간절한 바램이다. 목자는 목자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인으로 돌아가자는 메아리가 한국교회 전체에 울려 퍼지고 있다.

한국교회는 지금 숨고르기를 하는 중에 있다. 정체와 침체라고 염려하는 분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다른 한편 위기의 순간을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말할 수 있다. 기회의 순간을 포착하고 하나님의 의도를 알고, 이 과정을 지나는 동안 무엇을, 어떻게 그리고 어떠한 모습으로 탈바꿈할 것인가에 따라 그 이후의 한국교회의 정황은 많이 달라지리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순간에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바로 한국교회의 정체성, 즉 ‘본질로의 회귀’일 것이다.

교회의 본질과 목회자의 본질, 사명자들의 본질과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야말로 한국교회의 하프타임을 가장 지혜롭게 보내는 것이다.


그렇다면, 본질적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은 무엇일까? 현재의 정황을 진단하고 분석하며, 그 분석된 결과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그 제시된 구체적인 지침에 따라 실행하고, 피드백하는 일련의 순환과정을 거치면서 자기성찰과 자기혁신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교회의 변화는 목회자의 변화로부터 출발하며, 목회자의 변화는 목회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교회성장을 위한 돌파구를 찾기 위하여 교회 기능적 방법론에 연연하여 왔고 기능적 측면으로 인한 과부하와 부작용이 난무하게 되었다.

교회의 본질이 무엇인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다(엡1:6,12,14). 하나님의 영광을 찬미하는 것인데 그 영광의 찬미가 교회성장과 기능적 강화로 전환된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교회는 이제 이 자리에서 멈추어 우리가 걸어온 길을 다시 되돌아보아야 한다.

지금의 정황을 정확히 바라보고, 그 속에서 문제를 찾아 대안을 제시하며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함으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있는 이 세상을 향하여 영적인 돌파력으로 나아가야 하는 시기이다.

그것은 기능적 사역과 프로그램의 휘둘림을 멈추고 목자로서, 영적인 지도자로서, 영적인 아비(살전2:11)와 유모(살전2:7-8)가 되어 교회 공동체를 섬기는 참 목자상의 회복과 교회공동체의 경영이전에 자신을 경영하는 겸손함으로 나아가고 공동체의 혁신에 앞서 자신의 혁신을 도모하는 자세로의 회복이 본질적 회복이 될 것이다.

한국교회는 현재 너무 멀리 와 있다. 그리고 본질이 무엇인지조차도 망각한 채 방황하고 있다. 교회성장의 핵심은 하나님과의 친밀함으로 비롯된다. 지금은 마리아처럼 그 분의 발치 앞에 머물며 그 분의 말씀을 경청하고 뜻을 찾아 분별하고 나아가 그분께 헌신해야 한다.

우리는 양치기이다. 그저 우리에게 맡겨주신 양우리에 있는 주님의 양들을 돌보고 섬기고 세워가는 일련의 일꾼으로의 근원적인 자세를 찾아가야 한다.


목회의 본질, 그것은 주님의 인격으로의 닮음에 기초하며 그 분의 인격이 우리의 삶과 사역의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


목회자, 그는 주님의 일꾼이며 복음의 일꾼이며 교회의 일꾼이다. 그와 동시에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세워가기 위하여 특별한 부르심을 입은 하나님의 종이다.

목사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목회의 본질이며 초석이 될 것이다. 이러한 목자를 어떻게 세워가야 하며 목회의 본질과 기초가 무엇인가? 그 물음의 답을 함께 찾아가고자 한다. 이제는 본질로 돌아가야 할 때이다.




● 김성진목사는


영적리더십 전문강사, 교회사역코치, 영적 동기부여강사로 교회와 목회 전반적 사역의 전문 목회컨설턴트로 섬기고 있는 그는 침신대학원, 강남신학대학원, yellow yoke consulting institute에서 리더십과 컨설팅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초 교단적/범교단적으로 세워진 목회컨설팅연구소장으로서 중소형교회를 대상으로 하나님나라 확장과 하나님의 사람들을 섬기는 건강하고 좋은교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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