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김현배 신임 총회장, "소통의 역할 감당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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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김현배 신임 총회장, "소통의 역할 감당할 것"
  • 정재용
  • 승인 2009.09.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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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회장에 김종성목사, 정진순장로 선출

“소통을 통해 화해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감당하겠습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제94회 총회장 김현배목사(이리제일교회)는 총회장으로서 가장 중점을 두게 될 사역을 통(通)이라고 전했다.

▲ 신임 총회장 김현배목사

김목사는 “오늘날 서로 상반된 것들, 다른 개체들, 양극화되어 있는 것들, 다른 상황과 현실이 소통을 필요로 한다”며 “소통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회와 가정, 교회가 불화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로 다른 점과 차이를 틀렸다고 지적하고 반목하기 보다는 다른 점을 존중히 여기고 차이를 이해하며 모든 부분을 조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소통의 역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아울러 “기장이 펼쳐온 선교, 교육, 통일 정책과 ‘4대 문서’를 비롯 많은 문서와 선언서 등 교단이 지향하고 주창하는 모든 것들이 실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교단의 정책과 선언을 몸소 실천하면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강구하고 장점과 특성과 저력을 극대화시켜나가겠다”고 전했다.

또 교단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비전2015운동과 관련 “지금 교회가 정체 내지는 침체된 상황에서 존재 자체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2015운동으로 교회 부흥의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선교에 초점을 맞추고 열심히 기도하며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한국교회가 이 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해 긍정적인 소식들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총회장에는 김종성목사(동수원교회)와 정진순장로(속초성암교회)가 선출됐으며, 서기에 강용규목사(한신교회), 부서기에 임연호목사(성락교회), 회계에 이희춘장로(사랑의교회), 부회계 정태수장로(내곡교회)가 신임원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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