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대신, 총회장에 김명규목사 연임-부총회장에 박재열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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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대신, 총회장에 김명규목사 연임-부총회장에 박재열목사 선출
  • 이석훈
  • 승인 2009.09.1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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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17일 새중앙교회수양관서 44회 총회, 해임된 탁용학총무 후임엔 최충하목사
 

예장 대신총회는 지난 14일부터 17일 대부도 새중앙교회 수양관에서 제44회 총회를 개최하고 총회장에 김명규목사를 연임시켰으며, 목사부총회장에는 박재열목사, 총무에는 최충하목사를 선출했다.

 
예장 대신총회는 16일 오후 관례상 투표 없이 자동추대하던 예년과 달리 총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최순영목사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해 2차 투표까지 과반수 득표에 실패하자 전격 사퇴함에 따라 현장에서 총회장을 추천, 김명규목사를 연임키로 했다.
 

또한 총회 첫날 탁용학목사에 대한 불신임안을 통과시킨 후 공석이 된 총무는 마지막날인 17일 보궐선거를 실시해 최충하목사를 선출했다.

 
최충하목사는 조창연목사와의 2차에서 150표를 얻어 146표를 얻은 조목사를  4표차로 선출됐다. 최충하목사는 “총회의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는데 힘쓰겠다”면서 “과거 총무 경험을 바탕으로 희생하면서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최목사는 또한 “100년을 내다보는 총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총회는 차기 총무선거부터 이번에 새롭게 개정한 규칙을 적용, 2년 연임제로 총무 임기를 변경키로 했다.

 
목사 부총회장 선거에서는 단독 입후보한 박재열목사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 1차에서 찬성 300표 반대 38표로 2/3이상의 찬성표를 얻어 부총회장에 당선됐다.
 

부총회장에 당선된 박재열목사는 “교단 부흥성장운동에 맞춰 20만 전도운동, 작은교회 살리기 운동에 앞장설 것”이라며 “부총회장 동안에는 인프라를 구축해 영혼구원, 교회 본연의 사명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목사는 또 “교단 위상을 높일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 희생과 부흥성장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며 “2천개에 불과한 교단 교회수를 늘리기 위해 중대형교회들이 개척하도록 독려협력하고 교회살리기를 통해 혜택을 주고 무소속 교회들을 영입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로 부총회장 이강섭장로, 서기 최효식목사, 부서기 조길춘목사, 회록서기 강부훈목사, 부회록서기 우종욱목사, 회계 문남규장로, 부회계 이장일장로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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